책소개
저 사람은 왜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불쾌한’ 사람들 23가지 공략법
직장에는 ‘불쾌함’이라는 한마디로 정의하기에는 복잡한, 실로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까다로운 사람이 있고 특정 시간에만 까다로운 사람, 즐겁게 일하다가 갑자기 심술이 나서 감정 기복이 요동치는 사람 등 천차만별이다.
이런 불쾌한 사람이 직장에 있으면 당연히 일이 힘들어진다. 솔직히 일일이 상대하기도 귀찮다. 이런 사람들은 가장 큰 업무 방해일 뿐이다. 즐겁게는 아니더라도 인간답게 일하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해, 이 책은 직장에 꼭 있는 23가지 유형의 불쾌한 사람들의 심리 분석과 함께 대처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무신경 그룹, 사람을 깔보는 그룹, 독점 그룹, 돌변 그룹, 생리적 그룹까지, 불쾌의 원인에 따라 분류하여 그들의 심리를 심층 분석했다.
이미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인데, 왜 굳이 책에서까지 그 사람들에 대해 알아야 하나 짜증 섞인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저자와 편집자도 마찬가지였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들을 분석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불쾌’라는 심리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는 그저 짜증나는 사람으로 입에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최근에는 대학생들까지 우스개 소리로 ‘또라이질량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을 한다. 이는 어느 조직에나 같은 양의 ‘또라이’들이 있기 마련이라는 의미로, 만약 그 조직에 ‘좋은 사람들’로만 가득하다면 자신이 그 ‘또라이’의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불쾌한 사람들’ 공략법뿐만 아니라 ‘불쾌함’을 내뿜는 ‘또라이’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정신과 의사이자 의학박사이다. 도쿄의과치과대학 의학부 졸업 후 미국 하버드메디컬스쿨에서 수면 과학을 연구했으며, 현재 우울증과 수면장애 전문 정신과 의사로 세이조 스미오카 클리닉, 수면 클리닉 긴자에서 진료 중이다. 어렸을 때부터 남보다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많이 느꼈던 까닭에 오랜 세월 피로와 피로 회복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피로 극복의 기술을 정리하고 하루 15분 피로 관리법을 제안했다. 지금은 도쿄 긴자 수면 클리닉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으며, 일본 지치의학대학 정신의학교실에서 참다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하루 15분 피로를 푸는 습관》 《뇌의 휴식》 《월요병에 걸리면 읽는 책》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 왜 저 사람은 늘 불쾌할까?
1. 당신 옆에 있는 불쾌한 23인
그룹별 공략법
1 무신경 그룹 :
주위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
(1) 위협적인 사람 : 걸핏하면 화를 낸다
(2) 말없이 뚱한 사람 : 시선도 마주치지 않는다
(3) 혀를 차는 사람 : 불평하며 물건에 화풀이를 한다
(4)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 : 엄격할 때와 다정할 때의 온도 차가 격렬하다
(5)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 : ‘옳은 것은 나’라고 생각한다
2 사람을 깔보는 그룹 :
타인을 추락시켜서라도 우위에 서고 싶어 하는 사람들
(6) 무시하는 사람 : 지적부터 시작한다
(7) 험담하는 사람 :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며 스트레스를 푼다
(8) 밉살스럽게 말하는 사람 : 진심으로 상대를 깎아내린다
(9) 절대 지기 싫어하는 사람 : 다른 사람이 칭찬받는 것은 결코 참을 수 없다
(10) 과시하는 사람 : 자랑이나 영어를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3 독점 그룹 :
손해를 볼 것 같으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
(11) 후광에 편승하려는 사람 : 위압적이고 권위를 앞세운다
(12) 독불장군 : 누군가 자신을 방해하는 것을 싫어한다
(13) 떠맡기는 사람 : 나만 좋은 사람으로 있고 싶다
(14) 외로움을 타는 사람 : 약속을 거절하면 토라진다
(15) 모르쇠 형 : 결점을 무기로 삼는다
4 돌변 그룹 :
상대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사람들
(16) 외면하는 사람 : 나에게 이득이 없는 상대에게는 무뚝뚝
(17) 화풀이하는 사람 : 약한 사람에게 불만을 퍼붓는다
(18) 익명 형 : 대면할 때와 인터넷상에서의 태도가 다르다
(19) 여성의 적은 여성 : 여성끼리의 신경전
5 생리적 그룹 :
몸과 마음에 트러블을 안고 있는 사람들
(20) 야행성 인간 : 아침에만 불쾌한 사람
(21) PMS 여성 : 생리 전에만 불쾌한 사람
(22) 조울증 환자 :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
(23) 사이코패스 : 배려란 있을 수 없다
2. 애당초 ‘불쾌’란 무엇인가?
불쾌의 심리 분석
불쾌란 무엇인가?
‘미움 받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결국 기분을 나쁘게 만든다
불쾌의 이유는 ‘응석’과 ‘낮은 자존감’
불쾌는 전염된다
3. 그 사람의 불쾌는 혹시 내 탓?
불쾌는 누구의 것?
그 사람의 불쾌함을 내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의 기분을 어디까지 살펴야 하나?
‘나 때문에 저 사람이 불쾌하다’고 느낄 때
4. ‘불쾌한 그 사람’과 어떻게 잘 일할 수 있을까?
불쾌함에 감염되지 않는 7가지 대처법
대처법 ① 동요하지 않고 휩쓸리지 않는다
대처법 ② 논리를 분명히 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대처법 ③ 상대에게 관심이 있다는 표시를 한다
대처법 ④ 공감은 소중하지만 동의는 신중하게
대처법 ⑤ ‘~해야 한다’, ‘~해야 할 텐데’라는 생각을 버려라
대처법 ⑥ ‘불쾌’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것은 금물
대처법 ⑦ 퇴근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
5. ‘불쾌한 사람’이 되지 않는 기술
불쾌함을 내뿜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불쾌함을 인식한다
관심의 폭을 넓히는 노력을
불쾌한 스포츠맨은 없다
수면 부족은 불쾌함의 근원
잘 쉬는 것이 인생의 지침
기분 좋게 지내는 기술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