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열아홉 번째
“예술은 네 멋대로 하는 거야!”
이 책은 예술 정신의 자유로움이 삶을 보다 이롭게 만든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예술에 대한 지나친 엄숙주의가 예술의 참된 의미를 가려왔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예술이 우리 삶을 지탱하는 데 매우 쓸모 있음을 주장한다. 전통적 예술관이 낳은 편견을 들여다봄으로써 우리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예술의 가치에 접근하려 한다.
사람마다 예술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바는 다르다. 중요한 것은 삶을 보다 자유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예술의 가치를 발견해내는 안목일 것이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일은 없다며, 예술에서 그 가치들을 발견해낸다. 그리고 살며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이미 예술가”라고 말한다.
목차
여는 글 _예술은 네 멋대로 하는 거야 4
1장. 예술은 노동이 아니야
예술은 자유분방한 삶을 위한 거야 15 / 우리는 노동으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해야 해 18 / 예술은 자기 삶의 주인 되기 기술이야 20 / 예술은 놀이가 되어야 해 24
2장. 예술에 규칙 따윈 필요 없어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말아야 해 31 / 어린아이처럼 되어 보렴 38 / 기교는 중요하지 않아 47
3장. 예술에 목적 따윈 필요 없어
낙제생도 훌륭할 수 있단다 51 / 예술은 성적순이 아니야 53 / 예술은 수단이 아니야 56 / 예술은 사실적이지 않아도 돼 63 / 덧없고 허무한 것도 아름다울 수 있어 65 / 삶을 그 자체로 사랑하렴 69
4장. 죽은 토끼를 위해 진혼곡을 부르렴
덧없는 삶이 아름다워 79 / 정성을 다하면 죽은 나무도 꽃을 피운단다 82 / 합리성의 한계를 넘어야 해 87 / 합리성보다 삶의 아름다움이 더 소중해 90 / 진실한 사랑은 추한 삶도 외면하지 않는단다 96
5장. 예술은 자유롭게 존재하기 놀이야
삶은 존재하기 놀이야 101 / 예술은 일상적 삶의 방향 전환이야 106 / 우리는 모두 자기기만에 사로잡혀 있지 110 / 즐겁게 예술을 하면 자기기만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단다 119 / 예술에서 꿈과 현실의 구분은 무의미해 124
6장. 예술을 하려면 자아에 집착하지 말아야 해
사랑은 가장 쓸모없는 것이기도 하고, 가장 쓸모 있는 것이기도 해 131 /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법칙이야 135 / 자유란 스스로 아름다워질 우리의 역량을 표현하는 말이란다 142 / 참된 예술은 삶을 잔치로 만든단다 157
7장. 순간을 살렴
사랑은 변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거야 167 / 의미의 폐허 위에 예술의 놀이터를 세우렴 172 / 우리는 모두 우주 안의 존재야 187
닫는 글 _여러분은 이미 예술가로 살고 있습니다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