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식생활 지침서다. 상식으로 먹고, 뜬소문에 먹고, 습관으로 먹고, 속아서 먹는 사람들은 팬데믹 같은 상황에서는 더 이상 건강할 수 없다. 잘못된 정보와 판단 때문에 사람들은 좋은 음식을 나쁜 음식으로 저주하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과학이다. 의사이자 유명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글루텐, 콜라, GMO, MSG 등 사람들이 보통 나쁜 음식이라고 믿고 멀리하는 열한 가지 음식을 조사해 진실을 밝혀낸다. 오랜 세월 인간이 먹어온 것,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개발된 것, 사회적 편견 때문에 악명을 뒤집어 쓴 음식들이 주홍글자의 누명을 벗고 과학의 식탁에 오른다.
저자소개
저자 : 에런 캐럴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이자 공중보건 전문연구센터장이다. 건강과 신체에 관한 잘못된 의학 상식과 세간의 미신을 과학적으로 해명한 세 권의 책 Don’t put that in there!: And 69 other sex myths debunked(공저, 2014), Don’t cross your eyes... they’ll get stuck that way!: And 75 other health myths debunked(공저, 2011), Don’t swallow your gum!: Myths, half?truths, and outright lies about your body and health(공저, 2009)를 집필했다. CNN, ≪블룸버그뉴스(Bloomberg News)≫,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건강과 정책에 관한 글을 써 왔다. 현재 ≪뉴욕타임스≫의 블로그 ‘업샷(Upshot)’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학 지식을 전달해 대중이 스스로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 데 관심이 많다. 미국의 건강보건 정책이나 의학 연구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유튜브 채널 ‘건강을 위한 최선은(Healthcare Triage)’을 운영하고, 블로그 ‘인시덴탈 이코노미스트(Incidental Economist)’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역자 : 김홍표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보건원 박사 후 연구원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했다. 천연물 화학, 헴 생물학, 바이오 활성가스, 생물학, 자기소화, 면역학과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썼다. 한국연구재단이 톰슨로이터 DB의 피인용 상위 10%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한 조사에서 ‘2009∼2014년 한국인 기초과학 상위 연구자’로 의학(4위), 약학(3위) 두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 분야와 관심 분야는 기초 생물학과 진화생물학, 진화의학이다. 지은 책으로 ?가장 먼저 증명한 것들의 과학?(2018), ?김홍표의 크리스퍼 혁명?(2017), ?먹고 사는 것의 생물학?(2016), ?산소와 그 경쟁자들?(2013)이 있고, 옮긴 책으로 ?물의 과학?(2017), ?진화하는 물?(2017), ?내 안의 바다, 콩팥?(2016), ?우리는 어떻게 태어나는가?(2015), ?진화와 의학?(2015),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2014), ?신기관?(2014), ?제2의 뇌?(2013)가 있다. 2017년부터 ≪경향신문≫에 ‘과학의 한귀퉁이’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목차
사용설명서: 코로나시대, 식품 미신과 과학의 투쟁 v
옮긴이 서문 xix
지방의 역설 저자 니나 타이숄스의 추천사 xlii
들어가며 1
01 버터 31
02 고기 61
03 달걀 95
04 소금 117
05 글루텐 141
06 GMO 167
07 알코올 193
08 커피 225
09 다이어트콜라 253
10 MSG 291
11 비유기농 식품 319
나가며: 건강하게 먹는 단순한 규칙 347
감사의 글 361
참고문헌 367
부록 417
이 책에 소개된 11가지 식품을 다룬 국내 기사들 419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글 433
각 장의 식품 소개글 작성에 참고한 자료들 434
찾아보기 453
지은이 467
옮긴이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