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화기 신경계는 뇌와 척수에 맞먹는 ‘제2의 뇌’다!
『제2의 뇌』는 컬럼비아대학 해부학과에 재직 중인 저명한 소화기 신경과학자 마이클 거숀 박사가 우리 몸의 소화 기관, 그 기관에 분포한 신경계에 관한 비밀을 풀어낸 책이다. 위, 식도, 소장, 대장까지 인간의 소화기를 이해하는 데 30년간 헌신한 저자는 위장 안의 신경 세포가 두뇌처럼 작용하며, 이 ‘제2의 뇌’는 위장을 자기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소화기 신경계의 발견에서부터 각종 신경전달물질, 식도에서 위, 대장에 이르기까지의 여정,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과 신경계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수많은 소화관 질환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저자 : 마이클 D. 거숀
저자 마이클 거숀(Michael Gershon, 1936~) 교수는 컬럼비아대학 해부학과에 재직 중인 신경생물학자이다. 코넬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대 신경위장관학의 대부로 통한다. 우리 몸에는 소화 기관을 따라 약 100미터에 이르는 신경계가 존재하고 이는 식도에서 항문까지 뻗쳐 있다. 거숀 박사는 이 소화 기관 신경계에서 세로토닌이라고 하는 신경전달 물질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약물 혹은 우리가 먹는 음식, 기호식품이 소화 기관의 신경계와 어떤 상호 작용을 하고 있는지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소화관에 관한 시를 쓰기도 했다.
목차
감사의 글
머리말
1부 내 안의 신세계: 소화 기관 신경계를 향한 첫 발걸음
1장 ‘제2의 뇌’의 발견
2장 자율 신경계와 신경전달물질 이야기
3장 기로에 서다
4장 연구회 모임
2부 대장정: 입에서 항문까지
5장 식도를 타고 위까지: 역류성 식도염, 궤양
6장 위에서 아래로
7장 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8장 나쁜 소화 기관
3부 제2의 뇌의 기원, 그리고 소화 기관 기능 이상
9장 소화기 신경계의 현재
10장 대장에 둥지 틀기
11장 위치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12장 소화기 신경계 연구의 현 단계
부록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