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림책은 보통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아이에게 어른이 읽어주는 책을 말한다. 아이들의 집중 시간은 매우 짧다. 그러니 원고 분량도 적어야 한다. 또한 그림책은 글과 그림 모두를 담아야 하므로 그림책 작가는 정말 필요한 단어만을 골라 써야 한다. 그림책 쓰기는 예술이기 이전에 기술인 것이다. 이 책 《그림책 쓰기의 모든 것》은 그림책 작법에 관한 모든 과정을 다룬다. 플롯 구성에서부터 출간에 이르기까지. 상상력만으로는 좋은 그림책을 쓸 수 없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자신의 글을 비평하는 법을 최대한 잘 배우는 수밖에 없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제3자가 되어 글을 읽는 법을 익혀야 한다. 이 책은 제3자의 눈을 얻는 참신한 방법을 다룬다.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글을 탄탄하게 다지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소개한다. 모든 장의 마지막에는 원고를 냉정하게 보고 어떤 방향으로 고쳐나가야 할지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앤 위트포드 폴
저자 : 앤 위트포드 폴
저자 앤위트포드 폴은 여러 해 동안 네 명의 자녀들에게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다가 그림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현재 그림책 작가, 시인, 아동도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UCLA 평생교육원에서 그림책 작법을 10여 년 동안 가르치고 있다.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뱅크스트리트칼리지 선정 최고의 책, 전미육아센터 인증도서 등에 여러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칼 샌드버그 아동문학상을 비롯해 19개 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잘 자요 뽀뽀》, 《다음에, 이구아나》, 《꼬마 원숭이가 잘 자라고 인사해요》 등이 있다. 그림책 원고를 쓰거나 글쓰기 강의를 할 때를 빼고 한가한 시간에는 산책을 즐긴다. 취미는 요리, 퀼트, 뜨개질이다. 거미가 거미줄을 치는 모습, 달팽이가 흔적을 남기며 기어가는 모습, 고양이가 실뭉치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좋아한다.
역자 : 방진이
역자 방진이는 연세대에서 정치외교를, 같은 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국제무역 및 국제금융을 공부했다. 공부하는 게 좋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살다가 인연이 닿아 번역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공부해서 남 주는 번역가를 목표로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월요일에 말 잘하기》, 《소설 속 숨겨진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Part 1. 쓰기 전에
Chapter 01 그림책 박사가 되자
Part 2. 기본 요소
Chapter 02 집을 짓듯 틀을 짜자
Chapter 03 어떻게 쓸까: 시점과 화자
Chapter 04 어떻게 쓸까: 극적 표현
Chapter 05 어떻게 쓸까: 시간, 공간, 인물
Chapter 06 매력적인 인물을 창조하자
Part 3. 구조
Chapter 07 시작부터 이야기 속으로 풍덩
Chapter 08 아주 멋진 첫 문장
Chapter 09 3막 구조와 기본 플롯
Chapter 10 이야기를 엮는 열한 가지 구성 기법
Chapter 11 좋은 결말의 열두 가지 기준
Part 4. 문장
Chapter 12 탄탄한 글을 만드는 두 가지 요소
Chapter 13 운율 만들기
Chapter 14 산문으로 만드는 음악성
Chapter 15 원고 분량
Part 5. 마무리
Chapter 16 환상적인 제목
Chapter 17 가제본 만들기
Part 6. 쓰고 나서
Chapter 18 평가받기
Chapter 19 시장 조사
Chapter 20 샘솟는 아이디어를 위해
Chapter 21 계약
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