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생각의 망치
- 저자
- F. W. 니체
- 출판사
- 스타북스
- 출판일
- 2015-07-30
- 등록일
- 2016-07-2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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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생각의 망치』는 니체의 잠언들을 삶, 아름다움, 지혜, 진실, 인간, 존재, 세상, 사색, 신앙, 학문, 예술가 등 12개 주제로 나누어 짤막하게 배치하고, 마지막에는 하이데거가 ‘신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니체에 대한 비평서를 실어 놓았다. 이 책을 통해 니체가 자신의 온 생애로서 증명해 가고자 했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자기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제대로 알아, 자신만의 진정한 길을 살아나갈 용기와 지혜를 배우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F. W. 니체
저자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는 독일의 철학자로 허무주의와 실존주의의 선구자이다. 레켄에서 1844년 출생하였으며 아버지는 목사였다. 본과 라이프치히 두 대학에서 문헌학을 연구(1864~1867)하던 중 그리스 정신에 매혹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철학에 감화를 받았고 바그너에 심취했다. 『비극의 탄생(1872)』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으며, 『반시대적 고찰(1873~1876)』에서는 유럽 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다. 이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에서 더 한층 명백해져,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고독에 침잠하기를 좋아한 니체는 이 저서로 말미암아 바그너와도 헤어지고 저작에 전념했다. 『여명(1881)』 『즐거운 학문(1882)』에 이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라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하였다. 이 외에 『선악의 피안(1886)』 『도덕의 계보학(1887)』에 이어 『권력에의 의지』를 장기간 준비했으나 정신이상이 일어나 미완으로 끝났다. 니체의 권력의지 사상은 근대정신의 본질을 단적으로 상징하며, 후세 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역자 : 강윤철
역자 강윤철은 연세대학교 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다. 출판사 편집장을 거쳐 지금은 에이전시에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 『니체의 신은 죽었다』 『노인과 바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미안』 등이 있으며 편저한 책으로 『원하는 꿈에 명작을 그리는 담대한 생각』 『한번뿐인 인생 큰 뜻을 세워라』 『놓치고 싶지 않은 특별한 생각』이 있다.
목차
시작하는 글 - 진리보다 존재하는 그대로의 실존이 중요하다
01 니체에 대하여
나의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 나의 내적 상태의 다양성 | 나는 이렇게 말하는 도덕을 혐오한다 | 내가 선택한 진리 | 철학자의 긍지를 그렇게 살 수는 없다 | 고뇌의 몸부림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 철학자는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가 | 학문의 요구에 의해 모든 이정표가 쓰러졌다 | 터무니없는 일을 당해도 축제처럼 즐길 것 | 한 자루 칼과 백 가지 욕망 | 나의 발걸음은 훨씬 단단해졌다 | 인간을 병들게 하는 비굴한 감성
02 삶에 대하여
용기는 죽음까지도 살해한다 | 고통은 정신 최후의 해방자이다 | 생존경쟁은 약자에게도 좋다 | 병약한 사람과 건강한 사람 | 그러니 스스로 선택하라 | 인생이 내리는 합당한 축복 | 예술가 괴테는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 문화와 동떨어진 생활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 | 자기 행위에 대응하는 인간의 유형 | 스스로를 양심적이라고 여기는 사람들 | 자신의 삶을 고백하려는 욕구에 숨은 것 | 자비의 실천에 덧씌워진 포장들 | 여인을 위한 7가지 잠언 | 인생의 여름, 봄 그리고 가을 | 노동을 그리워하게 만들려는 술책 | 그대의 대답이 진실이라면 | 불필요한 순간에 독립을 시도하는 자 | 숨는 것으로 만족하던 시대는 사라진다 | 나는 뒤를 돌아보며 아득한 앞날을 헤아린다 | 혀를 늘어뜨린 개처럼 입맛을 다시지 말라 | 그대를 청춘의 광기로 물들이는 주범
03 아름다움에 대하여
별들의 존재 목적은 생명의 잉태가 아닐까 | 위대한 인간을 오해하는 일 | 빛을 사랑하는 만큼 그림자를 사랑한다 | 이성이 없다면 서로에게 관대할 것이다 | 위대한 예술가의 기준에 대한 착각 | 예술 작품에는 표현된 진실을 융화시킬 성질이 필요하다 | 우리가 뒤집어쓴 가면 안에 숨겨진 환희의 절정 | 내 영혼은 사랑의 노래이다 | 신은 모든 세상을 너무도 아름답게 만들었다 | 모든 아름다움은 생식을 자극한다 | 침묵은 잔인하게 상대의 가치를 훼손한다 |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열매 | 아주 잔잔한 음악만으로 충분하다 | 그녀에게 매혹당하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다 | 가끔은 이곳에도 음악이 흐른다
04 지혜에 대하여
그렇게 믿고 버틴다 | 선과 악은 왜 존재하는가 | 신은 죽었다 | 방랑자에게 목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 인간은 타인의 배타적 이미지를 찾으려 한다 | 비밀을 털어놓고 오랜 벗에게 고통을 전가한다 | 늪에 빠진 이상주의자들 | 추상적 표현을 남발하는 형편없는 예술가 | 오히려 살아 있는 사람들이 그림자처럼 보인다 | 상실이라는 치유 수단을 가진 사람 | 악취를 풍기는 것마다 지혜가 숨겨져 있다 | 조금씩 싸늘해짐을 다행스럽게 여긴다 | 누군가를 동정하며 스스로를 고귀하다고 느낀다 | 인내와 규범에 매몰되어 몰락해 버린 개체들 | 삶을 창조하겠다는 것은 파멸이자 모욕이다 | 낯선 사람과 진부한 사상에 대해 떠드는 까닭 | 물질적 인간보다 도덕적 인간이 더 위험하다 | 우리가 가르치는 도덕의 근본은 배척이다 | 하지만 계속 배우고 있다 | 현실을 찬양하며 도달한 곳은 이상주의의 반대 지점이다 | 하루의 반도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못한다면 노예일 뿐이다 | 복수의 의미 | 웃으며 자신을 내던지는 방법을 배우라
05 진실에 대하여
예술적 수완은 혼돈과 반대되는 변화이다 | 영원히 동일한 순진무구한 놀이 | 완벽한 독자는 교활한 괴물로도 변한다 | 범죄자는 자기의 죄상이 밝혀지리라고 생각지 않는다 | 오류는 두려움의 피조물이다 | 비겁한 마법사를 물어뜯을 줄 알라 | 약속된 시간이 도래할 때까지 성숙하라 | 이 용감하고 풍요로운 동물의 고뇌 | 무덤까지 가져가려는 소유물들은 모두 헛되도다 |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 진실로 독창적인 두뇌를 소유하고 있는 우연이라는 놈 | 심판관이 되고자 하는 엄격한 조직가들 | 권력에 대한 경의가 사라진 곳은 몰락한다 | 여성은 더 강한 자기애를 갖고 있다 | 특권이라는 명분으로 고뇌까지 떠넘기려 한다 | 최상급의 여행자는 습득한 지혜를 발휘하며 능동적으로 산다 | 그대들은 왜 이 작은 운명밖에 보지 못하는가 | 청춘의 자해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양심의 가책이다 | 인간은 육신의 질병으로 인해 자유로워지는가? | 사랑은 이별보다 변화를 더 두려워한다 | 순간의 어리석음으로 새로운 어리석음이 탄생한다 | 인생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을 빼앗아 갔다
06 인간에 대하여
인간을 증명하는 진리의 허위 | 권력을 다스리는 내적 의지가 필요하다 | 인간의 선, 악, 권력 | 인간은 세계의 심판자인가? | 인간이 신의 영역을 만들어 부른다 | 삶의 부조리와 마주친 인간이 계속해서 구역질을 해 댄다 | 빛에 무감각한 영혼이 빛에 공포를 느끼는 것은 아닐까? | 모든 좋지 않은 악덕과 욕망을 마음속에 간직한 죄인 | 지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