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은 시인의 여린 마음과 아픔이 과장되거나 숨김없이 전달되는 「제1시집」, 첫사랑을 소중히 여기듯 순수한 감성으로 지은 「초기시집」, 진정한 신의 존재를 깨달은 자가 썼다고 할 만한 「기도시집」, 사물을 직감하여 핵심을 포착하는 릴케만의 시적 언어가 나타난 「형상시집」,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잘 드러난「신시집」 등 시간의 흐름에 따른 릴케의 변화가 느껴지도록 구성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자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1875년 12월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요제프 릴케와 소피 릴케 사이의 둘째로 태어났다. 세례명은 요제프 마리아 릴케이다. 1884년 부모의 이혼 이후 어머니에 의해 양육된다.
1886년 장크트?텐 육군유년학교에 입학하고, 1890년 메리쉬-바이스키르헨 육군고등실업학교에 진학한다. 적성에 맞지 않는 육군학교를 견디며 이때부터 시를 쓰게 된다. 1891년 병으로 육군학교를 중퇴하였다.
1894년 첫 시집 『삶과 노래』를 자비출판한다. 이듬해부터는 카를페르디난트 대학에서 예술사, 문학사, 철학, 법률학을 수학한다. 1897년 루 살로메를 만나고, 1899년에는 루 살로메 부부와 함께 러시아 여행을 한다. 1900년 루 살로메와의 두 번째 러시아 여행에서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를 만나 이듬해 결혼한다. 1901년 겨울 릴케의 유일한 핏줄인 딸 루트가 태어난다.
1923년 백혈병이 발병하여 1926년 12월 29일 사망하고, 1927년 1월 2일 그의 유언에 따라 스위스 라롱 인근 언덕 위에 있는 교회 묘지에 묻힌다.
1902년 『형상시집』, 1905년 『기도시집』, 1907년 『신시집』, 1910년 『말테의 수기』, 1923년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를 출간한다.
역자 : 윤동주100년포럼
역자 윤동주100년포럼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시인협회 민윤기 회장을 비롯한 시인과 교수들 그리고 그동안 윤동주를 사랑하고 그의 진면목을 알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해 온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들의 시 번역 작업에는 최진용, 손길영, 윤수현, 박혜림 등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를 전공한 전문 번역가와 교수가 참여하였으며, 포럼에서는 또한 2017년에 진행되는 윤동주100년예술제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