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훈련 시키지 마라
반려견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과거의 강압적인 훈련법이 잘못되었다는 인식도 점차 자리 잡고 있지만 아직은 서열 정리나 콧등 때리기에 대해 말하는 보호자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혼내지 않고 반려견을 잘 키울 수 있을까? 『강아지 훈련 시키지 마라』는 ‘반려견을 잘 키운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반려견과 반려견 교육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무엇인지, 긍정적으로 교육하고 교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반려견이 행복하고 더불어 보호자도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그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반려견과 반려견 교육을 바라보는 인식과 가치관부터 바로잡아야 제대로 사랑하고 교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년간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 역시 제안했다. 한두 가지 요령만으로 반려견의 행동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혼내지 않는 교육’을 실천한다는 것만으로도 올바른 반려견 교육을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