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의 일
첫 번째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으로 성장과 투쟁의 여성서사를 보여주며 제23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박서련의 두 번째 장편소설 『마르타의 일』.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호명되기도 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고공농성 노동자 강주룡의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로 주목받은 박서련은 연년생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장편소설을 통해 너무 쉽게 악몽으로 변하는 청년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