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울트라 소셜
- 저자
- 장대익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출판일
- 2017-06-19
- 등록일
- 2019-02-0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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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의 초사회성에 대한 과학적 발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2,3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명제이다. 『울트라 소셜』은 진화생물학, 동물행동학, 뇌과학, 심리학 등 학문이 경계를 횡단하며 ‘인간’을 탐구해 온 융합적 학자 장대익이 30년 연구와 실험을 망라하면 인간의 초사회성에 관한 증거를 제시한다. 침팬지와 다른 진화의 길을 걷게 한 호모 사피엔스만의 ‘초사회성’이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초사회성 본능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초사회성의 탄생과 본능 그리고 초사회성의 그늘과 미래로 나누어 초사회성에 대해 살펴본다. 뇌의 반응, 공막의 진화와 협력, 인간과 다른 영장류의 차이를 증명하는 실험들, 호르몬과 행동의 관계, 동조와 복종을 유도하는 고전적인 심리 실험과 문화적 현상을 역사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진화심리학 이론까지 수많은 과학 분야의 연구로 초사회성을 통찰한다. 이는 인간 사회가 작동하는 방식과 사회 문제의 근본적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며 인류 과거와 미래,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장대익
저자 장대익은 “제발 외계인으로 빙의해보세요.” 우리에게 이런 뜬금없는 제안을 종종 한다. 외계인이 지구인을 알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면 대체 어떻게 했을 것 같냐고. 그는 말한다. “그들은 틀림없이 사피엔스의 역사와 문명을 면밀히 훑어볼 것이며 관찰과 실험을 통해 사피엔스의 마음과 행동을 더 깊이 이해하려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활용한 지구인의 지식 분야가 문학, 역사, 철학만은 아닐 것이다. 공학도로 출발했지만 과학철학자와 진화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장대익 교수는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지구의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이 책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철학적 관의 뚜껑을 열어젖히고 인간 고유의 초사회성에 대한 과학적 발견들로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학사 졸업 후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생물철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런던정경대학 과학철학센터와 다윈세미나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으며, 일본 교토대학교 영장류 연구소에서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연구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인지연구소의 진화철학자 대니얼 데닛 교수 밑에서 ‘마음의 구조와 진화’를 공부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진화론의 개념적 쟁점들과 사회성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다윈의 정원》, 《다윈의 서재》, 《다윈의 식탁》,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쿤 & 포퍼: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등이 있다. 《통섭》, 《침팬지 폴리틱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수여하는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받았다.
목차
프롤로그 외계인 인류학자가 사피엔스를 연구한다면 7
1부 초사회성의 탄생
01 공감 너와 나의 연결고리 15
02 협력 사회적 눈의 진화 27
03 배려 ‘합리적’ 침팬지와 ‘공정한’ 인간 43
04 이해 마음 읽기의 진화 57
05 전수 문명 탄생의 원동력 71
2부 초사회적 본능
06 편애 아기의 편 가르기 91
07 신뢰 두 얼굴의 옥시토신 107
08 평판 이타적 소비의 속사정 121
09 허구 스토리텔링 애니멀 135
10 헌신 신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147
3부 초사회성의 그늘
11 소외 사회적 고통의 뿌리 169
12 서열 흙수저의 탄생 179
13 동조 예스맨의 탄생 197
14 테러 그들은 정신 이상자가 아니다 209
4부 초사회성의 미래 15 공존 인간과 기계의 교감 225
에필로그 문명의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사피엔스에게 242
참고 문헌 248
그림 출처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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