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소피아 생각! (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나요 고대 사상 시리즈 1)
필로소피아 생각! (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나요? : 고대 사상 시리즈 1) *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나요? 그 해답을 찾아 떠나는 머나먼 생각의 세계! 과연, -YES 일까요? -NO 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인가요? 기원전 6세기경의 그리스에서는 본토보다도 식민지에서 문화가 더 발달되었다. 특히 그리스 민족 중의 한 종족인 이오니아인이 이주한 소(小)아시아 서해안의 식민지는 무역활동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다른 여러 나라와의 접촉이 잦은만큼, 전통적인 습속(習俗)이나 관념에 대하여 비판적 태도를 취함으로써 학문 탄생의 모태(母胎)인 자유정신, 합리정신(合理精神)의 발생과 출현을 보게 되었다. 특히 이오니아 식민지의 중심도시 밀레투스(Miletus)에 있어서 그러하였다. 철학의 할아버지라 불리는 탈레스와 그의 제자·학우들로부터 그리스 철학의 제1기인 자연철학(自然哲學)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 있어서의 그들의 관심사는 외견상 잡다하고, 변화 무궁한 자연현상의 근저에는 어떤 근본물질, 즉 원질(原質)이 있어서 이 원질의 변형·변화에 의하여 만물이 생성하리라는 신념하에, 그러면 이 원질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