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 생각! (철학이 밥 먹여 주나요 현대 사상 시리즈 7)
실존주의 생각! (철학이 밥 먹여 주나요? : 현대 사상 시리즈 7) * 철학이 밥 먹여 주나요? 그 해답을 찾아 떠나는 머나먼 생각의 세계! 과연, -YES 일까요? -NO 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인가요? 실존주의 현대철학은 근대철학에 대한 하나의 비판과 도전에서 시작한다. 이성과 현실의 일치를 주장하고 개체를 무시한 절대자의 이념(理念)을 강조하며, 너무나 추상적·논리적 사고를 역설한 헤겔의 관념론을 비판하는 데서부터 실존주의(實存主義)가 탄생했다. 덴마크의 고독한 천재적 사상가 키에르케고르는 실존주의의 시조다. 그는 실존을 발견했다.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하나의 구체적인 단독자(單獨者), 남과 대용(代用)하거나 대치할 수 없는 독자적 의의와 가치를 지니는 개별자(個別者)를 그는 실존이라고 했다. 인간의 실존의 구조와 본질을 밝히려는 것이 실존주의이다. 실존은 인간의 현실존재를 의미하는 동시에 진실존재를 의미한다. 그래서 실존이다. 실존은 참된 나요, 본래적(本來的) 자기(自己)이다. 그러면 어떤 나가 참된 나요, 어떤 자기가 본래적 자기인가. 실존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실존주의는 두 갈래로 갈라진다. 하나는 유신론적(有神論的) 실존주의요, 또 하나는 무신론적(無神論的) 실존주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