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철학의 생각! (철학이 밥 먹여 주나요 현대 사상 시리즈 5)
분석철학의 생각! (철학이 밥 먹여 주나요? : 현대 사상 시리즈 5) * 철학이 밥 먹여 주나요? 그 해답을 찾아 떠나는 머나먼 생각의 세계! 과연, -YES 일까요? -NO 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인가요? 분석철학[ 실존철학과 서로 대립 반발하는 현대철학의 하나의 주류로서 우리는 과학철학 또는 분석철학(分析哲學)을 들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실존철학과 분석철학은 현대철학의 2대조류(二大潮流)라고 할 수 있다. 실존철학은 독일과 프랑스에서 주로 발달했지만 분석철학의 한 줄기 연원(淵源)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했고, 또 한 줄기의 원천은 영국에서 비롯하여 미국에서 발전했다. 분석철학은 또 논리적 실증주의라고도 일컫는다. 엄밀히 말하면 그 개념 내용이 다르지만 대체로 같은 계열에 속한다. 1922년 오스트리아의 빈 대학교 교수인 슐리크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1929년에는 빈 학단(學團=Vienn circle)이 형성되고, 《과학적 세계파악(世界把握)》이라는 팜플렛의 간행으로 시작하여 논리적 실증주의(Logical Positivism)가 탄생했다. 이 그룹은 하나의 국제적 철학운동으로서 여러 계통의 학자들이 포함된다. 한편 20세기 초에 미국의 G. E. 무어와 버트런드 러셀과 비트겐슈타인 등이 중요한 핵(核)이 되어 분석철학 ―― 케임브리지 학파라고 한다 ―― 의 조류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