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벨벳 에디션)(초판본)(186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2020년 그레타 거윅 감독 연출,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작은 아씨들〉의 원작소설
영화 속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한
1868년 오리지널 커버 초호화 패브릭 양장판
1896년 오리지널 일러스트 수록
〈타임〉 선정 세계 100대 소설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자매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자매의 성장 스토리
출간 이후 150여 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작은 아씨들≫이 더스토리 186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특별히 2020년에 개봉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에 등장하는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해 초호화 패브릭 양장으로 제작되었으며 1896년 ≪작은 아씨들≫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수록해 독자들에게 그 시대의 생활상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남북전쟁 중의 미국 중산층 가정을 배경으로 약 일 년 동안 있었던 일을 그린 이 소설에서 작가 올콧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에 자신의 가족을 투영한다. 저자는 어머니의 말을 통해 직접적으로 교훈을 전달하기도 하고, 자매들의 일화를 통해 독자들이 각자 깨닫게 하기도 한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당시 여성들의 위상을 짐작해볼 수도 있다. 당시 여성들에게는 배움이나 사회 참여의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자매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도 누구에게 끌려가거나 의존하지 않고 자기 의지로 삶을 개척해 간다. 작가는 실제 네 자매 중 작가를 희망하는 ‘조’에게 자신의 모습을 입혀 조의 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 “나이 먹고 마치 양으로 불리면서 긴 드레스를 입고 과꽃처럼 새침해 보여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해”라는 조는 당시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 로렌스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한편, 남북전쟁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담아내고, 사회적 제약이 심하던 시기에 여성들에게 도전을 꿈꾸게 한 ≪작은 아씨들≫은, 현재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이다.
[줄거리]
남북전쟁에 참전한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인 마치 부인이 어려운 생활을 꾸려 나가고 있는 마치 가. 마치 가에는 약간 허영심이 있지만 다정하고 신앙심 깊은 첫째 메그, 자제력은 적지만 털털하고 뒤끝 없이 솔직한 작가 지망생 둘째 조, 수줍음 많고 소심하지만 항상 주위를 배려하는 셋째 베스, 조금 버릇없고 욕심도 많지만 사랑스러운 예술가 막내 에이미, 네 자매가 있다.
크리스마스에 자신들보다 가난한 이들에게 도움을 베푼 것을 알게 된 옆집 부자 이웃 로런스 씨가 마치 가족에게 멋진 저녁을 보내 주면서 네 자매는 로런스 씨의 손자 로리와 친해지고, 그렇게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에이미가 호수에 빠지는 사고가 생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