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는 끝내 간섭을 뿌리치고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자의로든 타의로든 이 권리를 사용한 사람들의 이야기, 모든 여자가 어머니가 될 필요는 없다고 외치는 이야기다. 이 책은 아이를 낳지 말라고 추천하는 책이 아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길을 선택한 인생도 무언가 부족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인생이 아니라 오롯이 하나의 인생임을 15개의 에세이를 통해 우리에게 그저 보여줄 뿐이다.
저자소개
저자 : 애럴린 휴즈 (엮음)
저자 : 애럴린 휴즈 (엮음)
엮은이 애럴린 휴즈(Aralyn Hughes)는 스스로가 기업가이자 꿈을 좇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믿는다. 애럴린은 33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스틴을 본인만큼이나 밝고 다채롭고 독특한 도시로 유지하는 것에 일조한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았다. 돼지를 주제로 꾸민 밝은 분홍색 자동차에 배불뚝이 돼지를 뒤에 싣고 달리는 그녀의 모습이라든지, 그녀의 집 한 쪽에 커다랗게 쓰인 '오스틴을 영원히 별난 도시로' 라는 문구를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애럴린은 너무나 살기 좋은 곳 오스틴의 홍보대사로서 지역 및 전국방송의 쇼 다수에 출연해 왔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텍사스 주청사 로비스트, '파티 애니멀'은 말할 것도 없고 오스틴의 온갖 모임과 위원회의 회원이기도 한 애럴린은 시간을 쪼개 연극 무대에 오른다.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연극 '서부에서'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최장기간 상연된 작품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존 호크스와 더불어 애럴린이 대본의 일부를 썼다.
애럴린은 60대에 접어든 후 공연예술가, 스토리텔러, 논픽션 독백가로 거듭났다. '애럴린의 가정경제학'이라는 시리즈로 여덟 편의 공연을 선보였고, 2013년 11월 뉴욕에서 열린 '국제 1인극 페스티벌'에서 본인의 최신극을 상연했다.
역자 : 최주언
역자 최주언은 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국제통상학과 수료. 바른번역아카데미 출판번역과정을 이수하며 번역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원문을 읽었을 때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으로 외국 저자와 독자의 훌륭한 매개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자 번역상이다. 역서로는 『난 멀쩡해, 도움 따윈 필요 없어』, 『카밀라』, 『어른들만 몰래 읽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모델 밀리어네어』(공동번역) 『해피 커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