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드거 앨런 포. 1: 미스터리 편』은 리 문학의 선구자이자 ‘오귀스트 뒤팽’이라는 불세출의 탐정을 창조해낸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 소설을 한 권에 모았다. 최초의 추리 소설 《모르그가의 살인》에 처음 등장하는 뒤팽은 연이은 《마리 로제 미스터리》, 《도둑맞은 편지》를 통해 냉정하고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진 탐정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암호 해독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황금 벌레》부터 《범인은 너다》, 《병 속의 수기》, 《폭로하는 심장》 등 독창적인 구성의 미스터리 단편 10편을 수록했다. 비범한 관찰력과 인간의 심리를 읽어내는 섬세한 추리, 퍼즐을 맞춰가듯 진행되는 스토리는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수많은 콘텐츠로 재해석되는 탐정》추리 소설의 표본이다.
저자소개
저자 : 에드거 앨런 포
저자 에드거 앨런 포 Maurice Leblanc는 1809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일찍 고아가 되어 부유한 상인 존 앨런의 집안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에 재능이 있고 학교 성적도 좋았지만 양부와의 불화, 도박 등으로 대학을 1년 만에 중퇴한다. 숙모와 그 딸 버지니아와 함께 살면서 생계를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1833년 《볼티모어 새터데이 비지터》지에 단편 《병 속의 수기》가 당선되며 주목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서던 리터러리 메신저》에서 편집자로 일하게 된다. 사촌 버지니아와 결혼 후 리치먼드와 필라델피아에서 각종 잡지의 편집자로 근근이 일하다, 《리지아》와 장편 소설 《아서 고든 핌 이야기》를 발간하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41년 ‘오귀스트 뒤팽’을 주인공으로 한 《모르그가의 살인》을 발표하며 추리 소설을 집필했다. 주인공 ‘뒤팽’은 연이어 발표한 《마리 로제 미스터리》, 《도둑맞은 편지》에 계속 등장하면서 뛰어난 분석력과 비범한 관찰력, 인간 심리를 꿰뚫는 탐정 캐릭터의 원형이 되었다.
미스터리, 공포, 풍자, 환상, 모험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고 심오한 통찰력으로 인간의 심리를 꿰뚫고 내면의 공포를 보여준 포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 많은 소설, 드라마, 영화 등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역자 :
역자 바른번역은 올바른 번역으로 독자에게 감동을 전하는 출판 번역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전공과 실무 경험을 갖춘 백여 명의 전문 번역가들이 작품의 가치를 높이는 번역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판과 영상 번역가 양성을 위한 번역 아카데미(www.glbab.com)와 저자 및 자유 기고가들을 위한 네이버 카페 ‘글로 먹고살기’를 운영하고 있다.
감수 :
감수자 김성곤은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이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영문학자 및 문학 번역가이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공부했으며,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원장, 한국 대학출판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및 버클리대 객원교수와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 방문학자로 활동했다.
추리 소설, SF와 판타지 문학에 관심이 많아 추리, 환상 문학의 아버지인 에드거 앨런 포의 장편《아서 고든 핌의 모험》을 번역·출간했으며, 저서로《에드거 앨런 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