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애착과 성격의 심리학으로 보는 연애라는 권력게임의 속사정
『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의 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정신과 전문의로서 27년이라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인격 유형에 따라 연애 방식이나 배우자 선택에 일정한 경향이 있다는 걸 밝혀냈다. 사람들이 연인이나 배우자를 선택하면 ‘운명’이라 부르는 것이 실은 하늘의 뜻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 편중과 불안정한 애착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점이다. 책 속에 방대한 심리학, 철학 지식을 켜켜이 쌓아놓은 저자는 헤르만 헤세, 애거서 크리스티,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와 존 레논과 오노 요코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들의 숨겨진 비화와 그들의 심리 분석을 담아내 한 편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오카다 다카시
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의학박사이자 정신과 의사이며 작가이다. 도쿄대학교 철학과를 중퇴한 뒤 교토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수료했다. 오랫동안 교토의료소년원에서 근무하다가 오카다 클리닉을 개업했고 현재 오카다 클리닉의 병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성격장애, 발달장애 치료의 최전선에서 현대인의 마음의 병과 맞서 싸우고 있다. 국내 출간된 저서로는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등이 있다.
역자 : 정미애
역자 정미애는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졸업.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근무하다 우연히 번역의 매력에 푹 빠져 지금까지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완벽한 프레젠테이션》, 《소셜 브레인》,《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 《듣는 힘》, 《장기의 시간을 늦춰라》, 《처음 시작하는 철학 공부》, 《기적의 수면법》 등이 아무런 지침도 없이 사막을 걷다 보면 같은 곳을 계속 맴돌게 된다. 연애도 마찬가지 있다.
목차
머리말 내 연애는 왜 항상 이런 식일까? 4
1장. 부모는 선택할 수 없어도 배우자는 선택할 수 있다!
연애는 고위험, 고수익의 모험 16
사랑에 빠진 뇌는 광기와 종이 한 장 차이 18
연애란 ‘나’라는 껍질을 벗어나는 순간 20
그래서 확실한 길잡이가 필요하다 22
2장. 왜 늘 비슷비슷한 연애를 하는 걸까?
왜 바보처럼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26
인격 편중이 동일한 궤도를 그리게 한다 27
인격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30
연애를 좌우하는 어머니와의 관계: 애착 유형 32
인격에 따라 연애 방식도 천차만별 34
나를 알면 상대도 알 수 있다 36
3장. 나와 애인의 성향을 알게 해주는 9가지 인격 유형
1. 회피성 인격: 어차피 안 된다고 포기한다 41
2. 의존성 인격: 그대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리 57
3. 강박성 인격: 의무와 책임에 얽매인다 68
4. 자기애성 인격: 내가 주인공이 아니면 재미없어! 79
5. 반사회성 인격: 짜릿한 스릴이야말로 인생의 즐거움 93
6. 경계성 인격: 날 정말 사랑하나요? 102
7. 히스테리성 인격: 마성의 매력으로 유혹한다 115
8. 아스퍼거 유형: 나만의 세계에 몰입한다 126
9. 편집성 인격: 아무도 믿을 수 없다 138
4장. 나와 애인의 상성을 알 수 있는 인격별 연애 분석
맺음말 나의 인격에 맞는 연애가 최고의 연애 252
부록1 애착 유형 자가진단 테스트 254
부록2 인격 자가진단 테스트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