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에게는 있나요? 견뎌야 하는 단어들이
김준의 두 번째 에세이 『견뎌야 하는 단어들에 대하여』. 오늘을 아프게 살고 있는 시린 마음에게 보내는 따스한 마음의 응원의 편지를 담은 첫 책 《마음이 마음에게》 출간 이후 더욱 깊어진 생각을 담아낸 책이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대학 시절 떠났던 러시아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오늘, 수많은 날선 단어들과 질문 속에 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무게와 크기만 다를 뿐 우리는 모두 견뎌야 하는 단어들 속에서 살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우리들에게 운명, 상실, 회환, 고독, 거짓, 영혼, 절망 등 7개의 단어로 말을 건다. 수많은 날선 단어들과 질문들이 매일 같이 쏟아지고 지나가는 것을 그냥 지나칠 수도 없기에 그렇게 일상 속 고뇌하듯 쏟아낸 기록을 이 책에 담아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준
저자 김준은 마음을 적는다. 러시아 유학 시절에 스치는 생각을 끄적이던 습관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법학을 전공하면서 틈틈이 글을 써 왔다. 사랑, 낭만, 인생과 같이 추상적이지만 본질적인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런 답이 없는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는 것이 삶의 목표다. “지났지만 지나가지 않은 것들에 대해 쓰는 것은 언제나 아픈 일입니다”라고 밝힌 그는 ‘마음이 마음에게’ 출간 이후 더욱 깊어진 생각을 ‘견뎌야 하는 단어들에 대하여’에 고뇌하듯 쏟아냈다.
목차
Prologue
첫 번째 별 운명
추락하는 단어들
막차
옅어지는 우리
유리병에 동봉된 거짓
달의 뒤편
두 번째 별 상실
안녕의 온도
Y
눈꽃
이별 피아노
비망록
안녕, 낯선 사람
별 이야기
측면
낭만
환청
커튼콜
세 번째 별 회한
끈질긴 회상
진통제
세상 모든 아픔
새벽 발코니에서
상처
빛과 어둠
비밀의 방
페르소나
푸른 경고문
증발
네 번째 별 고독
몽상가
탐(貪)
투신하는 유성
영혼의 불시착
악몽
우리가 사는 온도
상흔
은빛 파도
언어 커튼
모스크바 일지
자정의 단어들
선택
걱정
결심
순간
우연
여행
기억
태도
가능성
용기
비밀 수첩
정의
자유 낙하
호흡 곤란
외로운 모양
미완의 세계
심연의 세계
다섯 번째 별 거짓
말의 무덤
지하 낙원
데생
꿈결 걷기
물음표
이름
익숙한 이야기
무사유의 죄
여섯 번째 별 영혼
사막
계절
자정의 단어들 2
꿈
인생
관계
인연
빛
고통
사랑
목적
현재
변화
자기모순
타협의 발생
마음의 내벽
모서리 일기
바람 이야기
착한 아이 콤플렉스
어떤 여자의 표류기
물줄기의 비애
인생의 주인공
흑백의 잣대
매일 도착하는 선물
파노라마
일곱 번째 별 절망
북두칠성
아침 동화
위독하게 달콤하게
상상 유언
13월의 고백
마지막 인사
손톱달
축복의 지명 - 진심
운명선
노란 우산
어떤 날
블루베리
기분 상자
느낌
침묵 기도
쓸쓸한 시니피앙
외딴 별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