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경영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 기업들은 과학적 인재경영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인재경영 과학자의 시대가 왔다!
지금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에서는 경험에 의존한 직관과 직감을 넘어 인재경영 과학화가 시도되고 있다.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배치하고 육성하고 승진시키고 보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인사부서에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술이 물밀 듯이 들어오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가장 앞선 대표적인 기업이 구글이다. 구글은 과학적인 인재경영을 촉발시킨 장본인이다. 구글 산소 프로젝트는 훌륭한 관리자의 특성을 데이터 분석 방법으로 연구했다. 특히 인사최고책임자 라즐로 복은 인적자원이라는 의미의 인사부서HR를 없애고 대신 ‘사람 운영people operation’이라는 이름의 부서를 만들었다. 이제 우리 기업들도 인재경영 데이터사이언스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리더십 심리학자이자 조직 인류학자이자 대기업 실무 인사 담당자로 있으면서 인재경영 과학화 분야에서 선구자격으로 좌충우돌하며 겪은 희로애락을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풀어내고 있다. 아울러 채용, 육성, 평가, 승진 등 인재경영의 여러 분야에서 어떤 점들을 고민해볼 수 있는지도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성준
저자 : 김성준
리더십 심리학자이자 조직 인류학자의 삶을 지향하면서 실무와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그는 조직에서 일어나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현상에 호기심이 많다. 그래서 ‘실제로 그런 문제가 존재하는가?’ ‘그 원인은 무엇인가?’ ‘정말로 효과가 있는가?’ 의문을 제기하고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리더, 구성원, 그리고 그들이 함께 빚어내는 다채로운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데이터를 입수하여 분석하고 검증하여 시사점을 찾는다. 마치 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한 매혹적인 주인공 셜록 홈스처럼 말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에 ‘사람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재경영에서 어떻게 과학화를 추구할 수 있는지를 담은 책 『빅데이터, 인재를 말하다』를 출간했다. 지금처럼 전세계적으로 ‘사람 분석?People Analytics’ 붐이 일기도 전에 출간됐고 지금도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분야의 책이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났다. 그간 우리 사회는 ‘알파고’라는 차원이 다른 ‘파고’를 만났다.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그는 인재경영 과학화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동안 고민하고 성찰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그의 인생 목표는 실무와 학문 간의 회색지대에서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일이다. 그는 현재 실무적으로는 SK그룹 아카데미 리더십개발센터에서 ‘역량 진단 및 사람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학술적으로는 『계간 인력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 Quarterly』 『관리심리저널?Journal of Managerial Psychology』 등 해외 학술지에 주저자로 연구 결과들을 발표했다. 배울수록 무지를 깊이 자각하여 ‘언제나 학생’이라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어제는 전문가를 자칭했으나 오늘도 학생이고 내일도 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