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법은 무엇인가!
프랑스의 자유주의 경제학자 클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의 논문『국가는 거대한 허구다』.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해서 반대여론이 지배하던 시절에 정부간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제자유를 외쳤던 그는 인간은 누구나 개인의 인격, 자유, 재산을 지킬 권리를 가지며, 집단적 힘 또는 조직은 이것을 지키기 위한 개인적인 힘들의 조직화된 연합에 불과하다고 선언한다. 왜 법과 정부는 타락할 수밖에 없는지, 왜 국민은 국가를 절대적인 존재로 여기는지, 왜 정치경제 현상의 이면을 보아야 하는지 등을 다루며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법과 국가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 클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
저자 : 클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
저자 클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1801년 6월 30일 ~ 1850년 12월 24일)는 프랑스 자유주의 경제학자. 19세기 가장 위대한 경제자유의 주창자라 일컬어지는 인물로 경제를 보는 시각을 생산에서 소비로 바꾼 최초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상인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란 그는 대학을 중퇴하고 가업을 이어갔다. 기업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실업이 늘어나는 등 보호주의가 불러오는 참혹한 현실을 경험하면서 그는 정부 간섭을 막기 위한 사상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경제 연구에 몰입한다. 40대 초반부터 자신의 경제사상을 쏟아내기 시작한 그는 권리이론, 조화이론을 개발해 재산권과 시장경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 틀을 제공했으며, 정부간섭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헤쳤다. 프랑스 남서부의 작은 항구도시 바욘에서 태어나 49세의 나이에 결핵으로 로마에서 생을 마감했다.
저작으로는 《영국자유무역 운동》(1844), 《경제의 궤변SophismeEconomique》(1845), 《자유무역》(1846), 《법》, 《경제의 조화》(1850)등이 있다.
역자 : 이상률
역자 이상률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니스 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주요 번역서로 가브리엘 타르드의 《여론과 군중》, 《모나돌로지와 사회학》, 《사회법칙》, 《모방의 법칙》, 프로이트의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막스 베버의 《유교와 도교》, 《직업으로서의 학문》, 칼 뢰비트의 《베버와 마르크스》, 에드가 모랭의 《스타》, 로제 카이와의 《놀이와 인간》, 피터 버거의 《사회학에의 초대》,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 편역서로 《칼 마르크스와 막스 베버》가 있다.
현재 허버트 스펜서의 《개인 대 국가》, 라이샌더 스푸너의 《국가는 강도다》 등 국가에 대한 다양한 정치사회학적 접근을 다룬 《국가란 무엇인가?》를 기획 번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