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혼자 아파하는 사람들
- 저자
- 이기웅
- 출판사
- 나무를심는사람들
- 출판일
- 2016-09-05
- 등록일
- 2016-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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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기 지독한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트럭 짐칸에 태워 몇 시간이고 드라이브를 하며 노래를 부르게 하고, 몸치 CEO에게 막춤을 추게 하며, 남해로 지리산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한의사가 있다. 『혼자 아파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고치는 한의사와 병을 통해 진짜 자기를 찾고 행복해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기웅
저자 : 이기웅
저자 이기웅(햇님쉼터한의원 원장)은 원광대 한의대에서 공부했다.
10여 년 전 계룡산 인근 허허로운 사포리 벌판에 찻집 같은 한의원을 열었다. 흔한 시골집 같아 보이는 한의원을 용케 찾아 들어가면, 어수룩해 보이는 주인장은 맥을 짚지도 침을 놔주지도 않는다. 대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이차를 내주고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물론 침을 놓거나 약을 지어 주기도 하지만 그보다 본질적인 처방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내려진다. 환부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치유는 몸과 마음의 환경을 조화롭고 안정되게 할 때 이루어지기에 그가 내리는 궁극의 처방은 ‘감동’과 ‘행복’이다. 그래서 한의원에는 늘 음악이 흐르고, 때로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매일매일 환자들과 계룡산 숲길을 걷고, 단체로 짐을 꾸려 지리산으로 남해로 제주도로, 멀리 바이칼 호수까지 치유 여행을 떠난다.
자신을 잠시 지구별에 머무는 여행자로 여기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이다. 그와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오늘도 함께 울고 웃는다.
저서에 『어설픔』이 있다.
목차
머리말 혼자 아파한 적이 있나요?
1. 착한 사람이 더 아프다
막춤이 뭐라고
착한 사람이 더 아프다
달리고 울고 노래하라
그동안 참 많이 애쓰셨습니다
발을 잡고 기도하는 한의사
2.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주는 상처
엄마 곁에 가까이 가지 마세요
곁에 있어도 그리운 아버지
당신은 원래 왕자였습니다
3. 아프지 않았으면 결코 몰랐을 것들
추억 하나로도 살 수 있습니다
숨, 이젠 내쉬어야 합니다
죽음과 이별하는 법
진짜 엄마는 따로 있습니다
하늘이 나에게 주신 선물
병이 들면 진짜 내가 보입니다
4. 쉽게 하는 사포리식 치유법
조화롭게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사포리식 치유의 제1원칙
아이처럼 숨쉬고 아이처럼 잠들다
-편안함과 조화로움을 주는 침
아랫배가 따뜻해야 행복해진다
-선순환을 도와 주는 자모환
아직도 힘이 들어가 있군요
-기분이 좋아지는 호흡법
그들은 어떻게 걸었을까
-성자들에게서 배우는 걷기의 즐거움
아이를 다시 자궁에 품어보세요
-엄마 환자들을 위한 사랑 치유법
5. 여행, 길 위에서의 행복한 치유
바이칼 호수에서 나를 찾다
세도나 벌판에 홀로 서다
아프리카에서 만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그리운 땅 티베트
자비의 스승 티장 린포체
인도에서 깨달은 ‘빈 손’의 아름다움
여행학교에서 배운다
발문 마음을 고치는 그 의사 나태주(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