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혁명
실천하는 시민을 위한 정치철학 이야기
촛불 혁명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 자신만의 정치철학을 가졌는가? 『정치혁명』은 플라톤에서 한나 아렌트까지 공자에서 모종삼까지 동아시아와 서구의 전개 양상과 변별점 제시하고, 문명의 탄생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제도에 관한 철학적 근거를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공허한 구호가 아니라 현실정치에서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동양과 서양의 경험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정당한 정치권위를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참여하는 것을 보장하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 일이다. 이런 법과 제도는 배제보다 공감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 그 결과는 적극적 자유의 완성이다. 적극적 자유는 정치체제가 정당한 정치권위를 되찾도록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