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 저자
- 나탈리 아줄레
- 출판사
- 무소의뿔
- 출판일
- 2017-04-17
- 등록일
- 2018-08-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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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탈리 아줄레의 소설 『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이 책은 17세기 작가 라신의 작품을 현대판으로 새롭게 되살렸다. 메디치상을 수상한 이 소설에 대해 평론가들은 “절제미와 품격이 돋보이는 문체”라고 극찬하며 라신의 시적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고 평가한다. 잊고 있던 라신을 다시 읽고, 그의 시를 소리 내어 낭송하고 싶어질 만큼 나탈리 아줄레가 그린 초상은 신선하다. 오늘의 베레니스가 라신을 읽으며 위로받듯이, 내일의 베레니스는 나탈리 아줄레를 읽으며 위로받으리라.
저자소개
저자 : 나탈리 아줄레
저자 : 나탈리 아줄레
저자 나탈리 아줄레(Nathalie Azoulai)는 1956년 이집트에서 프랑스로 이민 와 파리 인근 낭테르에 정착한 가정에서 1966년에 태어났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고, 현대문학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고등학교에서 얼마간 교사로 일하다가 출판사로 옮긴 뒤 2002년에 첫 소설 『분주한 어머니?M?re agit?e』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04년 『오빠를 둔 어느 여자의 이야기?C’est l’histoire d’une femme qui a un fr?re』라는 자전소설을 출간했다. 20세기 말 프랑스에서 고조된 반유대주의를 다룬 정치소설 『시위?Manifestations』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이름을 알렸다. 2009년에는 『광적인 열정?Une ardeur insens?e』을, 2010년에는 첫 소설의 후속작인 『딸애들이 컸어요Les Filles ont grandi』를 발표했다. 여섯 편의 소설 외에도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위한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다. 2015년에 발표한 『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공쿠르상, 페미나상의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역자 : 백선희
역자 백선희는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 『책의 맛』 『다섯 손가락 이야기』 『파트리시아 카스, 내 목소리의 그늘』 『자크와 그의 주인』 『레이디 L』 『짜증나!』 『행복, 하다』 『흰 개』 『북극 허풍담』 『로맹 가리와 진 세버그의 숨 가쁜 만남』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웃음과 망각의 책』 『햄릿을 수사한다』 『나가사키』 『셜록 홈즈가 틀렸다』 『하늘의 뿌리』 『안경의 에로티시즘』 『앙테크리스타』 『피에르 신부의 고백』 『알코올과 예술가』 『풍요로운 가난』 『단순한 기쁨』 『청춘·길』 『밤은 고요하리라』 『울지 않기』 『내 삶의 의미』 등이 있다.
목차
티투스는 게걸스럽게 먹는다 9 / 사랑의 슬픔에서 회복되려면 1년 11 / 베르사유 성에서 20킬로미터 19 / 건물들은 비어 있다 20 / 하루하루가 모두 비슷하지만 25 / 어느 날 아침, 랑슬로는 31 / 장이 열네 살이 되기 전날 42 / 2년 뒤 장은 수도원으로 돌아온다 48 / 그는 일주일이 지나도 그 문장들을 62 / 장은 파리로 향하는 마차에서 90 / 부인, 당신의 섬세함에 비견할 95 / 그곳은 탁자들이 꽉 들어찬 104 / 프랑수아는 몇 주 동안 온천으로 108 / 이듬해 여름, 장은 위제스로 116 / 장은 오텔 드 륀을 되찾고 123 / 프랑수아는 장에게 오텔 드 륀의 125 / 그의 『라 테바이드』는 전혀 성공을 138 / 객석에서 그는 여러 차례 자신을 꼬집는다 141 / 뒤파르크, 뒤파르크, 뒤파르크 151 / 왕은 플랑드르 지방을 정복하고 싶어한다 159 / 막이 내리자 그는 니콜라에게 171 / 티투스는 죽어가고 있어요 180 / 왕은 이제 서른두 살이다 192 / 기계장치들이 극장을 점령한다 202 / 그는 기다린다 211 / 그는 왕이 그립다 220 / 그곳은 그가 상상했던 것보다 덜 크고 235 / 장은 두 발이 진흙탕에 빠진 채 242 / 저 태양에는 얼룩이 있어 252 / 그러나 며칠 뒤 그는 수도원으로 돌아온다 255 / 왕은 그랑드 갈르리에 전시된 르브룅의 거대한 264 / 그는 관찰과 연대기에 몰두한 채 276 / 아르노의 심장은 포르루아얄로 보내졌다 281 / 티투스가 죽었다 292 / 라신이 죽고 10년 뒤 296 / 사랑의 슬픔에서 회복되려면 297 / 옮긴이의 말 ? 그녀가 이별을 견디는 법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