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별로여도 좋아해줘
- 저자
- 정문정
- 출판사
- 이다
- 출판일
- 2016-02-01
- 등록일
- 2016-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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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픈 청춘을 위한 에세이『별로여도 좋아해줘』. 대학내일 편집장인 정문정 기자가 매체에 연재한 칼럼과 그동안 묻어두었던 글들을 묶어 편찬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성세대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왜곡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고정된 틀로만 20대를 해석하는 것을 거부한다. 나아가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수 있으면 사회가 20대를 함부로 규정짓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 역시 대학 때 아르바이트를 두세 개씩 하며 등록금을 마련했고, 두 평 남짓한 고시원은 제 집이었다. 그래서인지 청년문제에 공감한다. 그 역시 기자이기 이전에 지독한 20대를 거쳤다. 이 책은 자포세대라고까지 일컫는 이 시대 아픈 청춘을 위한 에세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문정
저자 : 정문정
저자 정문정은 ‘재미있어 보여서’ 잡지 기자를 꿈꿨다. 대학에서 사회학과 국문학을 공부했고, 2010년〈대학내일〉에 입사해 지금까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내가 재미있는 걸 하며 살 줄 알았는데 정작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것을 연구하며 지낸다. 그렇게 버티고 즐기다 보니 현재 〈대학내일〉 콘텐츠팀 부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인생의 책이자 롤 모델로 꼽는 것은《빨간 머리 앤》과《그리스인 조르바》. 10대에는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20대에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제는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뜻하고 씩씩한 말들이 반짝 떠오르는 순간을 좋아하며, 비관은 너무 쉽기 때문에 어려운 낙관을 좋아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__ 내 진짜 사이즈 좀 찾아주세요
진짜 나의 사이즈 / 봄손 / 하다 보면 재능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 아주 강력한 운명의 순간 / 파이지 같은 우리의 만남 / 좋아서가 아니라 나라서 좋아하지 / ‘을의 연애’로 괴로워하는 J에게 /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된다고 믿는 것 / 인생에는 빈틈이 있기 마련 / 인간은‘ 미생’이 아니라‘ 현재진행’ /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일 / 진짜 비밀의 비밀 / 이런 놀라움들 때문에 / ‘못해요’와 헤어지는 것 / 왜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답함 / 가난도 힘이 된다는 말 / 우선순위의 필요성 / 마음의 청소가 필요할 때
2장 __ 그래도 나쁘기만 한 건 아니다
족구하고 있네 / 될 때 하고, 안 되도 하다 보면 / 허세에 대하여 / 일상은 늘 기적이다 / 알고 보면 나도 얼라예요 / 나잇값 못 하는 나이 / 롱롱 해피버스데이 / 자화자찬이 미덕 / 작지만 확실한 행복 / 합리적인 비합리성 / 제일 좋은 때 / 과부 심정 알아주는 홀아비 심정 / 찌질의 역사 / 그래도 완전히 나쁘기만 한 건 아니었어 / 술 마시고 춤을 추다 쪽팔려만 하기에도 짧은 / 저 담대한 콩나물처럼 /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 70억 개의 언어
3장 __ 별로지만 그래도 좋아해 주세요
너만큼이나 나도 그래, 나만큼이나 너도 그랬구나 / 슬픔의 환산 / 내가 미워하는 사람 속의 나 / 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 시시하지 않은 만남 / 슬픔에도 훈련이 필요하다면 / 별로라도, 좋아해 주세요 / 어디에든 있는 사람 / 아빠와 드라이브 / ‘빨간 머리 앤’처럼 / 무질서와 불안을 양쪽 손에 잘 들어라 / 새해에는 무계획이 계획 /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 감정이입에 대하여 / 아기 꾸니
4장 __ 그런 어른은 되기 싫을 뿐이야
‘충분하다’는 말의 폭력 / 그때는 몰랐고, 지금은 안쓰러운 / ‘진심’에 대하여 / 그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는지 / 연애하기 좋은 때 / 이진아 기념 도서관 / 가면 없이도 감당할 수 있습니까 / 전형적인 질문을 그만하기 위해서 / 대단하지는 못해도 시시하지는 않은 인생 / 고통을 음미하다 / 우리가 싸우는 과정 / 알바생 뒤질랜드 / 로또 되기와 평균 되기, 둘 중 뭐가 더 어려울까 / 아무리 맞더라도 나아가는 거야 / 호구 없는 화해
5장 __ 지금도 의심하지만 이렇게 살아 있다
우리는 전생에 용감한 개가 아닐까 / 배알도 없이 괴로움도 없이 / 속궁합 맞지 않으면 헤어져야 하는지 묻는 K씨에게 / 저는 지금 살아 있어요 / 사실 나 너무 무서워 / 미안해 / 사랑은 귀여움을 발견하는 것 / 몸이 주는 위로 / ‘섹스’하게 된 여기자의 느낌 / 훈계와 조언의 차이 / 잠깐만 쉿 / 샤이하며 샤이니한 고독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