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제사회 현상과 우리의 실생활에 무수히 적용되는 게임이론의 모든 것!
『n분의 1의 함정』은 합리적인 선수들 사이의 상호성을 공식화하는 학문인 '게임이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기업의 가격 전략은 물론, 관광객과 노점상의 가격 흥정, 보드게임에서 이길 전략 찾기 등등 게임이론이 관여하지 않은 현상은 없을 정도다. 게임이론이 거의 모든 것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전문가도 있고, 단순히 보기 좋은 수학놀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믿는 전문가들도 있다. 저자는 딱 중간은 아니겠지만, 진실은 중간 그 어디쯤에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게임이론이 인간사와 세상사의 다양한 문제에 통찰을 제공하는 대단히 흥미로운 학문임에는 분명하다고 밝힌다.
모든 게임이론의 궁극적인 해법은 일회성으로 끝나느냐 반복적으로 일어나느냐의 차이에 있다. 즉 같은 게임 상황을 한 번 치르고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경우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게임을 다시 하게 되리란 것을 안다면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미래의 이득이 기대될 때 협력하는 경향을 보인다. 나중에 같은 상대와 만나거나 엮일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확실하면 사람들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꾼다. 모든 게임이론은 이를 바탕으로 한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내게 어떤 이익이 되느냐가 그 배경이 된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배려나 협조, 친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분명 목표가 중요하다고 했다. 내가 얻으려는 목표가 무엇인가가 문제다. 저자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 게임을 통해 얻으려는 것, 그것이 세상 모든 게임에 대한 핵심 질문임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하임 샤피라
저자 : 하임 샤피라
저자 하임 샤피라 Haim Shapira는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이스라엘로 이주했으며 게임이론을 다룬 논문으로 수학박사 학위를, 무한성에 대한 수학적, 철학적 접근법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텔아비브 대학Tel-Aviv University에서 수학, 심리학, 철학,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스라엘 최고의 강연가로 꼽히며 주로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에 대해 강의한다.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이자 아름다운 것들을 모으는 열혈 수집광이기도 하다. 모두 일곱 권의 책을 펴냈으며 대부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와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 책을 쓰는 이유이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행복이란 무엇인가Things that matter》(2013)가 있으며 그 외에《게임이론으로 대화하기Conversations on Game Theory》, 《행복, 그리고 진실로 중요한 작은 것들Happiness and Other Small Things of Absolute Importance》등이 있다.
역자 : 이재경
역자 이재경은 서강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경영컨설턴트와 영어교육출판 편집자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외국의 좋은 책을 소개, 기획하는 일에 몸담고 있다. 번역이야말로 세상 여기저기서 듣고 배운 것들을 전방위로 활용하는 경험집약형 작업이라고 자부한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모든 공식》, 《달-낭만의 달, 광기의 달》, 《우리는 10분에 세 번 거짓말한다》, 《이노베이션 킬러》, 《가든 스펠스》, 《레이시 이야기》, 《뮬, 마약운반 이야기》 등이 있고, 고전명언집 《다시 일어서는 게 중요해》를 엮었다.
목차
들어가는 글
01 밥값내기의 딜레마
02 공갈협박범의 역설
03 최후통첩 게임
04 게임하는 사람들
05 중매쟁이 이론
06 대부의 경고와 죄수의 딜레마
07 펭귄 수학
08 하나, 둘, 낙찰입니다_경매이론 맛보기
09 치킨 게임과 쿠바 미사일 위기
10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11 확률과의 싸움
12 공평한 고통 분담
13 신뢰게임
14 굳이 도박을 하겠다면
게임이론 가이드라인
참고문헌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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