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미련하게 고집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남들은 다 행복하게 잘만 사는 것 같은데, 왜 나만 불행하고 못나 보이는지, 작은 바람에도 온몸이 휘청거려 흔들릴 때가 있다. 결국 ‘왜 나만’이라는 생각은 나아가 끝없이 스스로를 괴롭힌다. 저자는 첫 책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통해 남들 속도에 맞춰 어설프게 좇아가느라 돌보지 못했던 ‘나’를 마주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당당하고 소신 있게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당장 이뤄 놓은 것도 특별히 내세울 수 있는 것도 없지만, 오늘도 애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칭찬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1장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온전한 나를 마주하고 바라보아야 함을 이야기하며, 나아가 스스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2장 ‘지나갈 것은 지나간다’에서는 놓아야 할 순간조차 스스로를 괴롭히며 미련하게 보낸 지난날에 대한 솔직한 감정과 위로를 담고 있으며, 3장 ‘행복은 특별한 게 아니야’에서는 익숙함에 놓치고 살았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과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마음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4장 ‘결국 모든 건 괜찮아질 거야’에서는 겨울이 지나면 언젠가 봄이 오듯이 결국 모든 것은 괜찮아질 거라는 저자의 따뜻한 위로가 담겨 있다.
세상의 잣대에 흔들리더라도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할 수 있기를, 미련하고 고집스러워도 내가 나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응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련하게 고집스러운 나도 결국 나라는 것을 인정하고, 세상의 잣대에 흔들리지 말고 온전히 나를 사랑하고 안아주세요. 오늘도 수고했다고, 잘하고 있다고, 결국 모든 게 다 괜찮아질 거라고.”
「엔딩 크레딧」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