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혼자를 위한 미술사』는 교과서에서 언급한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나머지 반쪽의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반쪽 이야기, 나머지 반쪽의 답, 그곳에는 예술가들의 지극히 사적인 ‘혼자’만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정흥섭
저자 정흥섭은 아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낭시 국립예술학교와 스위스 제네바 고등예술학교에서 순수예술을 전공했다. 다수의 기획 전시와 국제비엔날레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다양한 문화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이자 문화기획자이다. 아트디렉터로서 비둘기암살단(복합문화공간), 똑바로걷는게(복합창작공간) 등을 기획 운영했다. 지금은 공간디자인 사각사각의 대표이자 목수로 일하고 있으며 근현대미술 관련해 대학 및 일반 강연을 하고 있다. 프랑스 예술가 쥘리앵 프레비외의 『입사거부서』를 번역 출간했다.
목차
저자의 말
1장. 우리의 미술 교과서
오르세 미술관 / 한국의 미술 교과서 / 영국식 근대화 vs 유럽식 근대화 / 유럽의 근대미술 / 반쪽짜리 답안지
2장. 근대미술의 터, 파리
낭만주의, 계몽에서 낭만으로: 장 발장과 자베르 / 신고전주의와 계몽주의, 그리고 낭만주의 / 낭만주의 영웅 / 낭만주의의 두 얼굴 /
사실주의, 이상에서 현실로 :젖가슴과 생식기 / 사실주의와 사회주의 / 수평적 세계관
작가주의, 땅 위에서 예술가의 방 안으로 :
개별 지성과 작가주의 / 마네의 올랭피아 / 나는 고발한다! / 사실주의와 작가주의 / 파리 살롱전과 낙선전 / 인상주의의 기원 / 예술가의 방
3장. 파리의 지역 예술, 몽마르트르의 3색 깃발
인상파의 망막주의, 예술가의 방 안에서 예술가의 눈으로: 객관에서 주관으로 / 망막주의
야수파의 감각주의, 예술가의 눈에서 예술가의 몸으로: 진실의 얼굴 / 촉각, 또 하나의 주관 / 에로틱한 예술
입체파의 인지주의, 예술가의 몸에서 예술가의 머리로: 폴 세잔이라는 이름의 예술 / 생각 속의 사과 / 콜라주 / 몽마르트르의 새 주인
4장. 유럽 지역으로의 확산
표현주의, 예술가의 심장으로: 밀레와 고흐 / 독일 표현주의의 심장, 콜비츠 / 북유럽 표현주의의 심장, 뭉크
추상주의, 예술가의 감성으로: 사라진 피사체 / 안으로 안으로 / 뜨거운 추상? 차가운 추상? / 한 그루의 나무, 몬드리안 / 감성 세계의 언어, 칸딘스키
초현실주의, 예술가의 무의식으로: 비논리의 논리, 마그리트 / 무의식의 대지, 달리 / 초월적 세계의 예술, 샤갈
다다이즘, 주체적 인간의 완성: 우연의 법칙, 한스 아르프 / 기성품과 예술 작품, 마르셀 뒤샹
5장. 영미권 세계로의 확산
미국 사실주의: 부유하는 현실, 에드워드 호퍼 / 뉴욕, 이민자, 예술가
추상표현주의: 마르쿠스 로스코비츠 / 멜팅 팟, 마크 로스코 / 시그램 빌딩 vs 로스코 채플
팝아트: 팝POP / 다다와 팝의 실천가, 앤디 워홀
6장. 포스트모더니즘
1960~1970년대의 포스트모더니즘: 잃어버린 세대 / 광장 위에 솟은 엄지손가락 / 히스테리 / 철근, 콘크리트, 그리고 미술
1980~1990 년대의 포스트 모더니즘: 베이비부머 세대 / 미디어 산업 / 기성품 카메라
7장. 21세기의 포스트모더니티
차용 기술의 진화: 외연적 확장 / 부디 저를 채용하지 말아주십시오 / 지구-달-지구 / 비판적 차용 기술의 진화
자기 희화: 병맛 / 누군가의 자동차, 아흐멧 외위트 / 8848-1.86, 쉬전 /
이쑤시개가 된 조조의 화살: 다원주의의 딜레마 / 메시지 중첩 / 구전 예술 작품 / 콜럼버스의 달걀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