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이 할 수 있는 사고의 범위를 탐사하는 효과적인 방법!
고전적인 것부터 비교적 최근에 이야기되고 있는 논의까지 40가지의 사고실험을 다섯 주제에 걸쳐 다룬 『사고실험』. 고대 자연철학자부터 현대 물리학자까지 그들이 바라본 ‘자연세계’에 관한 역설에서 시작해, 의식이라는 형이상학적 영역이 두뇌와 신체라는 물리적 영역으로부터 어떻게 발생하고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심리철학’,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무엇이 옳고 그름을 규정하는지를 탐구하는 ‘도덕철학/윤리학’, 우리가 정말 무엇을 알 수 있기는 한 것인지, 앎에 대해 탐구하는 ‘인식론’, 마지막으로 동일성과 변화, 진정성 등 우리를 인간으로 존재하게 하는 것들에 대한 ‘존재론’적인 탐구에 나선다.
저자소개
저자 : 조엘 레비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과학과 역사 전문 작가 겸 저널리스트.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Poison 독의 세계사』(세경북스)를 비롯해 『숫자로 끝내는 화학 100』, 『숫자로 끝내는 역사 100』, 『BIG QUESTIONS 수학』 (이상 지브레인), 『익사이팅 사이언스』(엑스오북스), 『사과는 왜 떨어졌을까?』(써네스트), 『과학자들의 대결』(바이북스) 등 다양한 책을 집필했다.
역자 : 전현우
서강대학교에서 분석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자연종(natural kinds)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위험, 철도, 에너지 등의 물질문명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의학의 철학을 다룬 『증거기반의학의 철학』, 『역학의 철학』(이상 생각의힘),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살림)을 번역했고, 지금은 거대 도시, 재정 제약, 에너지와 기후변화와 같은 현실의 조건 속에서 철도가 인류의 번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책(근간, 워크룸프레스)을 쓰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8
옮긴이의 말 11
Part I. 자연 세계
제논의 역설: 아킬레우스와 거북이 16
갈릴레오의 공 24
뉴턴의 대포 30
덤불숲의 시계 36
라플라스의 악마 41
다윈의 상상 속 묘사 48
맥스웰의 악마 54
빛을 따라가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60
지붕에서 떨어지는 사람 68
할아버지 역설 74
존재론적 역설 81
슈뢰딩거의 고양이 87
Part II.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라이프니츠의 방앗간 94
잃어버린 대학교 100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 105
상자 속의 딱정벌레 110
박쥐가 된다는 것은 대체 무엇과 같은가? 116
중국어 방 121
색깔 과학자 메리 131
철학적 좀비 135
Part III.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가
뷔리당의 당나귀 146
파스칼의 도박 150
로크의 잠긴 방 154
죄수의 딜레마 159
트롤리 문제 163
케이크를 가장 공정하게 자르는 방법 170
주디스 자비스 톰슨의 의식을 잃은 바이올리니스트 176
지구라는 구명보트 182
제 다리 한 번 잡숴 보세요 188
마이너리티 리포트 196
Part IV.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플라톤의 동굴 우화 204
데카르트의 사악한 악령 209
몰리뉴의 맹인을 눈뜨게 만들기 215
깜짝 시험 역설 221
뉴컴의 역설 225
Part V. 무엇이 우리를 우리로 존재하게 하는가
더미의 역설 232
테세우스의 배 236
퍼트넘의 쌍둥이 지구 243
노직의 경험 기계 248
순간 이동 장치에 의한 복제 역설 252
추가 참고 도서 목록 258
찾아보기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