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벨트 게임
6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나오키상 수상 작가 이케이도 준 대표작
한숨과 환호가 교차하는 삶의 그라운드에서
치열하게 빛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 시리즈 누적 100만 부 판매!
★ 기노쿠니야 서점 소설 부문 1위
★ 화제의 드라마 〈루스벨트 게임〉 원작 소설!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1인자 이케이도 준의 베스트셀러 《루스벨트 게임》이 출간된다. 기업 소속의 사회인야구팀이라는 소재를 통해 엎치락뒤치락하는 야구의 짜릿한 승부와 긴박감 넘치는 경영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는 이 작품은 출간 이후 누적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TBS에서 동명의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의 성공, 나오키상 수상 이후에도 소설가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읽는’ 재미를 추구해온 작가는 ‘일하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지키고 싶은 것을 지켜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담아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줄거리]
사회인야구의 명문인 아오시마제작소 야구팀은 전통의 강호라는 말이 무색하게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팀 에이스와 감독은 라이벌 팀 미쓰와전기로 이적해버리고, 사내에서도 부진한 성적으로 눈총을 받는다. 그러나 새로이 영입한 감독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대담한 선수 기용과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팀에 새 바람을 불러온다.
한편, 계속되는 불황과 경쟁기업 미쓰와전기의 저가 공세로 아오시마제작소는 곤경에 처한다. 전자부품 분야에서 기술력은 1위지만 대기업의 영업력에는 속수무책이고, 거래처의 생산 축소로 다음 회기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 회사는 은행의 지원을 받기 위해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예산만 잡아먹는 야구팀을 해체하라는 내부의 요구도 거세어진다.
비용이냐, 사람이냐…… 야구팀 해체를 두고 회사에서 갈등이 생기고, 야구팀은 이번 시즌의 우승을 통해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려고 한다. 계약직 야구선수, 신임 감독, 해고 위기의 직원들, 경영진과 대표 등 아오시마제작소 모두가 각자의 인생과 프라이드를 걸고 회사와 야구팀을 지키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