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마존은 다르게 해결한다!
경영자의 책상 위에는 항상 풀어야 할 문제들이 놓여있다. 매출, 성장, 인재, 조직….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이익을 낼 것인가이다. 회사는 지속해서 성장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이익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문제들은 회사의 덩치에 따라 달라진다. 1인 기업 앞에 놓인 문제와 세계적 기업 앞에 놓인 문제는 양도 다르고 난이도도 다르다. 문제가 달라지면 경영자가 찾아야 할 해결책도 달라진다. 이렇듯 회사의 성장은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단계별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회사는 성장하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는 성장이 멈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세계 1위, 2위를 다투는 규모로 성장한 기업들은 어떻게 그 많은 문제를 해결해 왔을까?
이러한 물음에 답을 주는 책이 출간됐다. 신간 〈경영자가 알아야 할 문제해결의 모든 것 아마존에서 배워라〉는 지금의 아마존이 있기까지는 아마존만의 문제 해결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업무 보고 방식에서부터 직원이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법, 효율적인 회의 방식, 인재를 성장시키는 방법, 조직을 젊게 유지하는 법, 트렌드를 앞서는 법까지. 아마존은 회사의 성장 단계별로 나타난 문제를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해결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배송업체에 “배송 비용을 낮춰달라.”라고 요청했는데, 배송업체가 “여기서 더 낮추는 건 어렵습니다.”라는 답이 돌아올 경우,
아마존은 “그래요? 그럼 어떻게 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봅시다.”라는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기술로 배송업체가 하는 작업을 줄일 방법은 없을까?’라는 주제로 회의를 한다. 실제로 아마존은 설비와 기술을 투자해 배송비용을 절감한다.
포인트는 그다음이다. 아마존은 이렇게 줄인 비용을 고객에게 환원한다. 고객에게 제품을 더 싸게 제공하거나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사용한다.
아마존의 이러한 자세는 “고객만족도 향상이라는 ‘북극성’은 쫓아도 쫓아도 늘 멀어지는 존재다.”라는 생각을 직원이 공유하는 데서 출발한다. 아마존은 이런 식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한다.
1인 회사든,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든, 세계진출을 앞둔 기업이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아마존만의 문제 해결 방식을 참고하길 바란다. 아마존이 겪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도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사토 마사유키
저자 : 사토 마사유키
에버그로잉파트너스㈜ 대표.
아마존 재팬의 창립 멤버이자 경영 컨설턴트.
2000년 7월 아마존에 입사하여 아마존의 공급망 및 서적 구매 부문에서 직무 경험을 쌓았다. 2005년부터 오퍼레이션 부문 디렉터로 일본 최대 물류 네트워크의 발전에 기여했다.
저자는 아마존에서 15년 넘게 근무하며 급성장한 아마존만의 문제해결법에 매료되었다. 이에 아마존을 퇴사한 후에도 아마존만의 견고한 시스템과 조직 관리법을 활용해 기업성장 어드바이저로 활약하며, 정체에 빠진 조직에게 최고의 처방을 내려주고 있다.
역자 : 황혜숙
번역이란 단순히 언어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사고방식과 문화를 전달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와 오클랜드대학 언어학 석사 취득 후 현재는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15년째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프로가 가르쳐주는 초보를 위한 NLP 입문》《세상 모든 이기주의자에게 우아하게 복수하는 법》《생산성》《한 줄 정리의 힘》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회사를 경영하는 동안 일어나는 골치 아픈 문제들,
아마존은 정말 다르게 해결한다
1장 아마존은 제일 먼저 직원의 업무방식을 개혁했다
Q1 업무가 고르게 배분되지 않아 일 처리가 어렵다면?
Q2 업무방식을 바꿔서 일이 더 힘들어졌다면?
Q3 부하 직원이 성장하지 않고 정체된다면 무엇을 먼저?
Q4 왜 우리 회사에는 많은 인재가 지원하지 않을까?
Column 아마존의 채용면접은 이렇게 다르다
2장 아마존은 직원이 목표를 어떻게 달성해야 하는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Q5 지금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원들이 모른다면?
Q6 업무시간이 늘어져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면?
Q7 똑같은 실수가 되풀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비결은?
Q8 잘못을 지적하는 분위기로 본질이 흐려진다면?
Q9 업무 아이디어가 안 나와서 한탄만 하고 있다면?
Q10 목표에 미달해도 개선하지 않는 분위기라면?
Column 아마존이 결정하는 과정
3장 아마존이 문제를 해결하는 회의 방식
Q11 지루하고 성과 없는 회의에 지친다면?
Q12 상사의 지시사항이 매번 바뀐다고 불만인 직원에겐?
Q13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앞날을 불안해한다면?
Q14 업계 1등을 위해 경쟁업체를 침몰시켜야 할까?
Column 아마존만의 박수갈채 회의가 효과적인 이유
4장 아마존만의 인재 성장 시스템
Q15 직원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시스템이 없다면?
Q16 비싼 직원 연수를 진행해도 성과가 없다면?
Q17 직원 교육에 참가하는 사람이 적을 땐?
Column 아마존의 오프사이트 미팅
5장 아마존은 회사의 모든 문제를 이 한 가지로 집중시킨다
Q18 우리 업계가 사양산업이라고 한탄만 하고 있다면?
Q19 윗사람의 눈치로 아이디어가 죽고 있다면?
Q20 부서 간의 불필요한 경쟁구도에 지쳤다면?
Q21 왜 경쟁사와 엇비슷한 재탕 아이디어만 튀어나올까?
Column 아마존이 곤란한 상황에서 고객을 대응하는 법
6장 아마존은 조직의 노화 문제를 이렇게 해결한다
Q22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고 불만인 직원이 있다면?
Q23 일 잘하는 직원이 자꾸 그만둘 때 특단의 대책은?
Q24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꼰대 중역이 많다면?
Q25 직원의 세대 차이로 사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면?
Column 아마존의 인사평가제도는 이렇게 다르다
7장 아마존만 하고 있는 직원 불만 해결 시스템
Q26 회사 내에서 누구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을 땐?
Q27 연차조차 쓰기 힘든 분위기의 회사라면?
Q28 젊은 직원이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을 땐?
Column 아마존은 F1을 달리면서 정비한다
8장 아마존만의 업무 보고 프로세스
Q29 결재에 시간이 걸려 실행이 늦어진다면?
Q30 IT와 자동화에 뒤처져 업무시간이 낭비되고 있다면?
Column 아마존의 되돌아보기 시스템, 포스트모템
9장 아마존이 새로운 트렌드를 찾는 법
Q31 새로운 시도를 꺼리고 정체된 회사라면?
Q32 가족 문제로 고민하는 직원이 많다면?
Q33 부업을 인정해야 하나? vs 인정하지 말아야 하나?
자료1 아마존 조직도
자료2 아마존이 직원에게 요구하는 것들
자료3 아마존의 비즈니스 모델
자료4 아마존 재팬의 성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