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성석제, 정미경, 함정임 등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와 백영옥, 서진 등 대중성을 겸비한 소설가 그리고 윤고은, 한은형 등 곧 문단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이 해외 도시를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7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등단 연도와 실제 나이와 상관없이 참여 작가들은 모두 여행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소설가들이다. [도시와 나]는 평이한 에세이가 아닌 문학성 짙은 단편소설로 해외 도시의 이국적인 뉘앙스와 낯선 여행의 묘미, 아울러 읽는 재미를 풍성하게 담고자 했다.
저자소개
저자 : 정미경
저자 정미경은 1960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폭설]이, 2001년 [세계의 문학] 소설 부문에 [비소 여인]이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내 아들의 연인], [프랑스식 세탁소], 장편소설 [장밋빛 인생],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아프리카의 별] 등이 있다.
저자 : 성석제
저자 성석제는 196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를 간행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재미나는 인생],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적이다] 등이, 장편소설로 [아름다운 날들], [도망자 이치도], [인간의 힘], [위풍당당] 등이 있다. 산문집으로 [즐겁게 춤을 추다가], [소풍], [유쾌한 발견],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등을 냈다.
저자 : 함정임
저자 함정임은 1964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광장으로 가는 길’로 등단했다.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밤은 말한다], [동행], [당신의 물고기], [버스, 지나가다], [네 마음의 푸른 눈], [곡두], 중편소설 [아주 사소한 중독], 장편소설 [행복], [춘하추동], [내 남자의 책],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그림에게 나를 맡기다], [파티의 기술], 예술기행서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인생의 사용], [소설가의 여행법] 등이 있다. 현재 동아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
저자 : 백영옥
저자 백영옥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고, 2008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아주 보통의 연애], 장편소설 [다이어트의 여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 모임], 산문집으로[마놀로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등이 있다.
저자 : 서진
저자 서진은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난 서진은 부산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장편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로 2007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동 대학원을 중퇴하고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던 중 소설을 쓰리라 결심했다는 그는 2004년 첫 장편소설 [채리]와 2005년 연작소설 [하트모텔]을 자체 제작해 온라인 판매하기도 했다. 현재 인디문화잡지 〈보일라(VoiLa)] 편집장과 문화웹진 〈나비〉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 [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 [하트브레이트 호텔], [파라다이스의 가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