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좋은 글은 평범한 사람의 노력으로 태어난다!
전 대통령 스피치 라이터 출신 작가의 글쓰기 입문서 『여전히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경제부, 정치부 기자를 거쳐 청와대에서 스피치 라이터로 활동한 저자는 간결한 문장을 쓰기 위한 원칙, 글의 얼개를 짜는 데 유용한 전략, 글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방법과 자세 등 글쓰기에 필요한 여러 실천 방안을 귀띔한다. 아울러 장관급 인사 등 유명인의 메시지를 작성하면서 체득한 글쓰기 노하우를 행간 곳곳에 농밀하게 담았다. 주요 지자체와 기업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는 저자는 일상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글쓰기 원칙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머릿속에 ‘용기’와 ‘쓰기’ 같은 단어가 빙빙 맴돌거나, 실용문이든 문학작품이든 한 편의 글을 완성하고 싶은 행복한 충동에 사로잡힐지 모른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이기주는 서울경제신문 등에서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기자로 근무했다. 한때 청와대 연설비서관실에서 대통령의 스피치 라이터로 일했으며 현재 작가 겸 라이팅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장관급 인사와 주요 기업인의 연설문을 담당하면서 국립세종도서관, 한국은행, 대우증권, 마이크임팩트 등에서 글쓰기와 대화법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뤽 베송 감독의 영화 <그랑블루>를 좋아하고 퇴근길에 종종 꽃을 사서 어머니 화장대에 은밀하게 올려놓는다. 비 오는 날 커피에 탐닉한다. 커피전문점을 자주 찾지만, 때로는 구수한 인스턴트커피를 연료로 삼아 낱말을 매만지고 문장을 적어 내려간다.
평범한 일상에서 감동을 건져 올린 글과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말에 애착을 느끼는 편이다. 여전히 도착지를 정하지 않은 인생 여행을 하고 있으며, 인생길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한다. 저서로는 《언품(言品)》,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등이 있다.
목차
서문. 비법이 없음을 깨달을 때 평범한 방법이 보인다
1부. 쓰기는 삶과 닮았다
지름길이 아닌 바른길 : 자세
잘 선택하려면 잘 버려야 : 선택
글을 특별하게 대하는 의식 : 제목
기대면서 기대하는 관계 : 조합
칼이냐 검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문체
따라가는 길과 개척하는 길 : 능동
낯선 길에서 색다른 여행을 : 시작
쉽게 쓰는 건 깊게 생각하는 것 : 친절
옥의 질을 좌우하는 옥에 티 : 흠결
글의 궤적은 곡선에 가깝다 : 퇴고
2부. 글쓰기는 생각 쓰기다
비우는 것은 곧 채우는 방법 : 절제
육체의 눈과 마음의 눈 : 시선
주제가 없으면 주체가 없다 : 핵심
관심이 자라면 깨달음이 된다 : 관찰
머리가 아니라 가슴을 건드려야 : 감성
서론과 본론과 결론은 잊자 : 구조
좋은 작가는 좋은 독자 : 내면
글도 사람도 향기를 남긴다 : 여운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 :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