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주 상처받고 좌절하지만, 아직 ‘내 꿈’을 버리지 않은 여자들의 12가지 이야기
여성의 시선으로 세계의 리얼리티를 그려내는 작가 야마우치 마리코의 소설 국내 첫 출간!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R-18 문학상’ 수상 작가 야마우치 마리코의 소설이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어릴 때부터 못생겼다고 괴롭힘을 받다가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여자. 남몰래 아저씨를 좋아하는 여고생, 미래의 스타를 꿈꾸며 매일매일 댄스에 열중하는 키다리 14살 소녀,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서 어릴 적 베프와 재회한 여자.
“자기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현실에 늘 마음 아파하면서도 “언젠가는 무언가가 될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하며 현실에서 끊임없이 발버둥치는 여성들을 그린 가슴 조이는 단편집.
“다 읽은 뒤에 이 책을 껴안고 싶어졌다”는 추천사를 받을 만큼 사랑스러운 소설!
저자소개
저자 : 야마우치 마리코
소설가. 1980년 일본 도야마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오사카예술대학 영상학과를 졸업하고 교토에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25살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도쿄로 올라왔다. 2008년 단편 「열여섯은 섹스 연령」으로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R-18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2년 펴낸 첫 소설집 『여기는 심심해 데리러 와줘』가 2018년 같은 제목으로 영화화되었고, 2015년 출간된 『아즈미 하루코는 행방불명』도 2016년 아오이 유우 주연의 〈재패니스 걸스 네버 다이〉로 영화화되었다. 애묘인으로서 대학생 때 주운 잡종 고양이 ‘치치모’를 키우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그 애는 귀족』, 『선택한 고독은 좋은 고독』, ?귀여운 결혼』 등이 있고 에세이집 『설거지 누가 할래』, 소설과 에세이를 묶은 『우리는 잘하고 있어』 등이 있다.
역자 : 박은희
번역가, 아동학자.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마쳤다. 또 일본 도쿄도립대학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숙명여대에서 아동복지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동명대학교 교수. 저서로 『대학 실용 일본어 초급(공저)』, 『대학 실용 일본어 중급(공저)』 등을 썼고, 번역서로 『왼쪽 오른쪽』, 『내 모자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