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발란데르 경감이 맡은 최후의 사건!
북유럽 추리작가협회 대상에 빛나는 헨닝 망켈의 대표 장편소설 『불안한 남자』.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쿠르트 발란데르 형사는 55세가 되던 해 오래도록 열망했던 시골로 이주한다. 그리고부터 4년이 지난 어느 날, 딸 린다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접한다. 온갖 범죄에 사건이 찌들었던 발란데르에게 그 일은 신선한 충격이지 기쁨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뭔가 비밀을 지닌 듯했던 호칸 폰 엥케가 산책길에서 사라지는데….
저자소개
저자 : 헨닝 망켈
저자 헨닝 망켈 Henning Mankell은 1948년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스웨덴 북부의 헤르예달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헨닝 망켈은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17세에 무대 조연출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여러 편의 희곡을 쓴 후에야 1973년 첫 소설 『발파공(Bergspr?ngaren)』을 발표하는데, 이후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그곳에서 제2의 고향을 발견하고 나서 지금까지 스웨덴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연출가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부터는 모잠비크에서 극단을 운영하며, 스스로 표현했듯이 ‘한쪽 발은 모래에, 다른 쪽 발은 눈에’ 묻고 살면서 ‘잊혀진 대륙’ 아프리카의 특수성과 아름다움을 서구에 널리 알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헨닝 망켈은 『얼굴 없는 살인자들』을 시작으로 쿠르트 발란데르 형사 시리즈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으며, 『불안한 남자』는 발란데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스웨덴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헨닝 망켈이 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부 이상이 팔리고, 4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리가의 개들』『다섯 번째 여자』『방화벽』『하얀 암사자』『미소 지은 남자』『이탈리아 구두』『불의 비밀』『빨간 리본』 등이 있다.
역자 : 신견식
역자 신견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비교언어학, 언어문화 접촉, 전문용어 연구 등이다. 현재는 실무 및 기술 번역을 하면서 외국어 관련 자문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