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미대륙이 감동한 화제의 실화 에세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시작된 아주 특별한 만남 [천국에서 보낸 5년]. 안정되고 성공이 보장되는 길에 있던 청년이 어릴 적부터의 꿈을 좇아 다른 길에 들어섰다. 삶의 목표를 이룰 것이라 여겼던 그 길은 예상보다 험하고 만만치 않다. 고향에 돌아와 임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존은 어느 날 마을의 오래된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도자기 공방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아흔 살에 가까운 아우구스티노 수녀와 만난다. 매주 공방을 방문하면서 존은 자신의 고민과 비밀을 털어놓고 아우구스티노 수녀는 따듯한 조언을 해준다.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우정은 서로에게 예상치 못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가져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존 쉴림
저자 존 쉴림 John Schlimm은 피츠버그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홍보전문가, 예술가,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라디오 시리즈 〈엔터프라이징 우먼(Enterprising Women)〉의 제작 업무와 대본을 진행했고, 여러 비영리 단체의 자금 조달을 도왔다. 백악관에서 부통령 직속 홍보담당자로, 내슈빌에서는 컨트리뮤직 가수들의 PR매니저로 일한 바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와 워싱턴에 〈세상을 바꾸는 미소(The Smile that Change the World)〉라는 미술작품을 설치했다. 존은 서른 살 무렵,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고도 고등학교 임시 교사로 일하며 정규직 채용에 번번이 떨어지는 좌절의 시간을 보냈다.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중 미국 최초의 수녀원 한편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에서 아우구스티노 수녀와 만나면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이 책은 바로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에 대한 이야기다.
역자 : 김진숙
역자 김진숙은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다가 과감히 회사를 나와 오랜 꿈이었던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버릴수록 얻는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