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
- 저자
- 오가와 히토시
- 출판사
- 리더스북
- 출판일
- 2016-06-03
- 등록일
- 2016-11-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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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기의 철학자 43인이 당신의 성공멘토가 되다!
학교를 갓 졸업하거나 이제 막 회사에 입사한 사회 초년생들이 온전히 자립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은 인생, 일, 관계에 허덕이는 이들을 위해 미생들의 정글에서 더욱 강해지기 위한 현자의 지혜 43가지를 담았다. 취준생과 사회 초년생에게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 될 가치, 직장생활을 현명하게 이어가는 법, 관계의 고충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법 등 비즈니스 정글에서 살아남는데 필요한 것들을 철학자의 말을 빌려 조언한다. 활자에 갇힌 보석 같은 지혜를 살아숨쉬는 인생의 길잡이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
그렇다면 책은 왜 하필 입사 3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을까. 저자는 직장생활에서 고비가 찾아오는 시기가 3년, 6년, 9년차라고 말하며, 그 중에서도 3년차 직장인이 가장 많은 갈등의 기로에 서 있다고 이야기한다. 조직과 업무에 익숙해질 만한 시기이지만 회사 생활에 치이고 불투명한 미래에 좌절하는 직장 사춘기가 찾아오는 시기인 것이다. 책은 자유, 성장, 인생, 용기, 행복이라는 대주제 아래 보다 실용적인 세부 주제를 두어 논의한다. 현자들의 말을 발췌해 우리가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과 연결 짓고, 이를 매우 현실적이고 명쾌한 메시지로 알기 쉽게 재해석해주었다. 아울러 오해와 오독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왜 그런 해석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저자소개
저자 : 오가와 히토시
저자 오가와 히토시(小川仁志) 는 일본의 대표적인 시민철학자.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후 종합상사에 입사, 퇴사 후 4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법시험을 준비했다. 합격 후 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인간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덕분에 종합상사 직원, 프리터, 시청 공무원을 거쳐 철학자가 된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됐다. 이색적인 경력을 살려 상가에서 ‘철학 카페’를 주재하는 등 철학의 대중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주로 일상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데 능하고,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철학 입문서를 출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공은 공공철학과 정치철학이다.
지은 책으로《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철학의 교실》《인생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등이 있다.
역자 : 장은주
역자 장은주는 동의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어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활자의 매력에 이끌려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중년수업》《인생에 대한 예의》《위기돌파력》《어느 날, 내가 죽었다》《서른살 직장인 공부법을 배우다》《스님의 청소법》《마흔을 위한 기억수업》《손정의》《잡담이 능력이다》《병에 걸리지 않는 면역생활》《혼자 있는 시간의 힘》등이 있다.
목차
시작하며 완생을 꿈꾸는 이 시대의 모든 미생들을 위하여
1 자유 _삶의 방향과 속도는 내가 결정한다
01. 세상은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쇼펜하우어《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02.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다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샤르트르《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03. 모든 말과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의식은 무의식의 욕망에 노출되어 있다. 프로이트《정신분석학 입문》
04. 조직의 룰을 따르는 것과 권력의 노예가 되는 것을 구분하라
권력은 소유되기보다 오히려 행사되는 것이며,
지배계급이 획득하거나 유지하는 특권이 아니라 지배계급이 차지한
전략적 입장의 총체적인 효과이다. 푸코《감시와 처벌》
05.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는 체하는 사람보다 현명하다
무지를 아는 것이 곧 앎의 시작이다. 플라톤《소크라테스의 변명》
06. 정당하게 일하되 노동 착취를 당하지 마라
상업 자본이 절대적으로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면 그것은 어느 곳을 막론하고
착취의 형태를 구성하게 된다. 마르크스《자본론》
07. 사회에서 옳은 것이란 과연 무엇인가
지금까지 우리가 익숙해져 있던 삶의 방식보다 더 활발하고 깊게 관여하는
시민적 삶이 필요하다. 샌델《정의란 무엇인가》
08. 노동의 노예가 될 것인가, 즐기며 일할 것인가
오히려 노동이야말로 반 정치적인 생활양식이다. 아렌트《인간의 조건》
2 성장 _그저 그런 월급쟁이에 머물지 않는 법
09 경험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마음은 글씨가 전혀 써져 있지 않은 백지로 어떠한 관념도 없다. 로크《인간지성론》
10 현명한 판단을 하고 싶다면 문제의 본질부터 파악하라
항상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모든 것에 괄호를 친다.
즉 현존하는 전 자연적 세계에 단번에 괄호를 치는 것이다. 후설《이념들》
11 리더의 자리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간다
자신을 지키려는 군주는 약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마키아벨리《군주론》
12 조직의 구성원으로 살며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법
사람의 자성(自性)은 부정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의 본질이 공(空)인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와쓰지 데쓰로《변증법적 신학과 국가윤리학》
13 지식이 지혜와 결합하면 그보다 강한 것은 없다
인간의 지식이 곧 인간의 힘이다.
원인을 알지 못하면 결과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베이컨《신기관》
14 조직의 언어를 이해하라.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사물은 게임을 통해서가 아니면 어떤 이름도 가질 수 없다. 비트겐슈타인《철학 탐구》
15 내면이 단단한 사람은 결코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모두가 앞을 보지만 나는 나를 들여다본다. 몽테뉴《수상록》
16 메시지 전달에 가장 효과적인 매체와 방법을 찾아라
미디어는 메시지다. 매클루언《미디어의 이해》
3 인생 _삶은 내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
17 내가 속한 곳이 나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정체성은 타인의 개인적 태도를 조직화된 사회적 태도, 혹은 집단의 태도로
조직화하는 것을 통해 완전한 발달을 이룬다. 미드《정신·자아·사회》
18 살아가는 한, 누구도 사회의 일원이 아닌 사람은 없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정치학》
19 자존감이 지나쳐 자만하지 않도록 하라
섬세한 명예의 규범이 쉽게 병적인 과도함에 빠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용과 인내의 가르침이 있었다. 니토베 이나조《무사도》
20 세계의 변화를 직시하고 자신을 돌아보라
만물은 유전한다. 헤라클레이토스 (출전 불명)
21 마지막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방법 서설》
22 오늘을 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야 하는 이유
죽음은 현존재의 종말로서 자신의 종말을 향한
이 존재자의 존재 속에 있다. 하이데거《존재와 시간》
23 자유 속에서 자기만의 길을 찾아라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그러나 인간은 어디에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 루소《사회계약론》
24 불평등 사회에서의 정의란 어때야 하는가
사상 체계의 제1덕목을 진리라고 한다면 정의는 사회 제도의 제1덕목이다. 롤스《정의론》
4 용기 _두려움과 마주설 때 우리의 삶은 한 단계 올라선다
25 현실을 직시하되 이상을 품고 나아가라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며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 헤겔《법철학》
26 생각만으로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다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도 가장 연약한 한 줄기 갈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파스칼《팡세》
27 의지할 데가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 나는 내가 믿는 만큼 강해진다
전에는 최대의 모독이 신에 대한 모독이었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 니체《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8 그냥 잘하지 말고 탁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