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의 부와 권력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불확실성 속 숨은 미래를 감지해내는 세계 석학들의 놀라운 통찰
『초예측, 부의 미래: 세계 석학 5인이 말하는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은 지구촌 차원의 위기에 직면한 현 인류가 미래를 향해 던지는 질문들에 세계 석학 5인의 전망과 통찰로 답하는 책이다.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역사가인 유발 하라리를 비롯해 이 시대 최고의 지성들의 인터뷰를 한 권에 모았다.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정치적, 경제적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 『초예측, 부의 미래』는 불확실성 속 숨은 미래를 감지해내는 통찰을 선보임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을 제공한다.
앞으로 새로운 위험은 끊임없이 등장할 것이다. 각국 경제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기아, 전염병, 전쟁 등은 얼마든지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확산될 수 있다. 그때마다 우리는 전례 없는 도전 과제와 마주할 것이다. 하지만 적절한 안목만 있다면, 위기는 얼마든지 기회가 될 수 있다. 2008년 금융위기는 세계 경제를 초토화시켰지만, 그 균열을 계기로 우버나 에어비앤비 같은 공유경제 플랫폼이 등장했고, 암호화폐라는 혁신적인 실험이 가능했다. 지금의 위기도 누군가에게는 새판 짜기의 무대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초예측, 부의 미래』는 단기 예측과 국지적 전망에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부와 권력의 흐름을 통찰하며 미래를 적극적으로 사유할 힘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마루야마 순이치
NHK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 개발 총괄 프로듀서로, 게이오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NHK에 입사해 이색적인 교양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왔다. 특히 〈욕망의 자본주의〉는 2016년 특집 방송 이후 2017년부터 매년 정기 시리즈로 방영되고 있으며 그중 2019년 시리즈가 이 책의 모태가 되었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자본주의 미래 보고서』, 『돈과 나』가 있다
저자 : 유발 하라리
전 세계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이며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히브리 대학교에서 전쟁사와 지중해사를 공부한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지저스 칼리지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피엔스』 외에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초예측』(공저) 등을 썼다.
저자 : 스콧 갤러웨이
뉴욕 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기업가다.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연구 업적을 쌓았으며, 현재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식인 중 한 명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뽑은 ‘내일의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s of Tomorrow)’에 선정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플랫폼 제국의 미래』가 있다
저자 : 찰스 호스킨슨
세계적인 암호화폐 선구자로, 1세대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의 뒤를 잇는 3세대 카르다노를 개발했다. 덴버 메트로폴리탄 주립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고, 이더리움 CEO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카르다노 개발사 IOHK의 CEO로 있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분야의 대중 교육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관심이 많다.
장 티롤 Jean Marcel Tirole
201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경제학자다. 게임이론과 산업조직론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파리 9대학교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툴루즈 경제대학교(TSE) 교수이자 MIT 초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마르쿠스 가브리엘 Markus Gabriel
독일의 ‘천재 철학자’로, 24세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28세에 본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고대 그리스어, 라틴어부터 현대 영어까지 10개 언어에 능통하며, 신실재론이라는 독창적인 철학을 이끌고 있다.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나는 뇌가 아니다』 등을 썼다
역자 : 신희원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기업 간의 의사소통을 돕는 통ㆍ번역사로 일하다가 더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글 번역의 매력에 빠져 출판번역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번역은 단순히 외국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행위를 넘어 우리 사회의 지식과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일이라고 믿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데스 바이 아마존』, 『기업의 미래 GE에서 찾다』, 『일본 기업은 AI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미시경제학 한입에 털어넣기』, 『기술 전쟁에서 이기는 법』, 『정량×정성 분석 바이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