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 인생은 열린 책

내 인생은 열린 책

저자
루시아 벌린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0-05-25
등록일
2020-07-1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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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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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뉴욕타임스〉 〈타임〉 〈보스턴글로브〉 〈워싱턴포스트〉 〈NPR〉 〈LA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엘르〉 〈보그〉 〈나일론〉 〈허핑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AP통신〉 〈커커스 리뷰〉 〈더애틀란틱〉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도서관 저널〉 〈버즈피드〉 선정 올해의 책(2018)

사후 11년만에 다시 찾은, 잃어버렸던 천재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에 이은 두 번째 단편소설집

이국적인 이야기와 위트 있고 명석한 문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소설가 루시아 벌린의 두 번째 소설집 《내 인생은 열린 책》이 출간되었다. 보석 같은 22편의 단편들은 반쯤은 자전적인 소설들로 벌린 작품의 정수를 담고 있다. 이 소설들은 연작소설은 아니지만 몇몇 등장인물이 겹치기도 하는데, 이는 벌린 스스로의 삶을 소재로 삼아서 그러하다.
미국의 전설적인 단편소설가 루시아 벌린은 1936년 알래스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선천적으로 척추옆굽음증이라는 장애를 가졌으며,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 미국, 멕시코, 칠레, 페루 등지로 옮겨 다니며 불안정한 삶을 살았다. 세 번의 이혼과 네 아들의 싱글맘으로서, 또 알코올중독자로서 다사다난한 삶을 살기도 했다. 이 모든 삶의 그림자는 그녀의 소설을 더욱 풍부하고 비범하게 만들었다.
전 남편들과의 만만치 않던 결혼 생활(「1956년 텍사스에서의 크리스마스」 「환상의 배」 「앨버커키의 레드 스트리트」), 이혼 후 홀로 아들들을 양육하던 어려움(「내 인생은 열린 책」)과 생업의 고달픔(「1974년 크리스마스」에서의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의 고충이나 「딸들」에서의 간호조무사로서의 삶)이 그 반영이다. 그 밖에 전화 교환수, 병원 사무직, 청소부, 대학 교수 등 루시아 벌린이 경험한 다양한 삶의 반경은 그녀의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루시아 벌린의 작품을 이야기할 때 자살적 사랑과 추억, 덧없는 삶과 죽음, 고통과 우울, 중독,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로맨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리고 이 말들은 거의 언제나 유머가 부양한다. 작가에게 유머는 고통을 승화시키는 자구책이었을지 모르겠다.
_ ‘역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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