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빨간불에 질주하는 자동차, 폭발하는 가스레인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첨단 원격 살인 기술의 등장!
“서스펜스 제왕의 귀환! 제프리 디버가 또 제프리 디버를 해냈다.”
_《글래스고 헤럴드》
흥미진진한 캐릭터, 철저한 자료 조사, 탄탄한 플롯, 충격적인 반전 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 신작이 출간되었다. 1997년 『본 컬렉터』로 처음 등장할 때부터 큰 인기를 모은 링컨 라임 시리즈는 전 세계 150여 개국, 2천 5백만 독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스릴러 소설이다. 천재 범죄학자 링컨 라임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지만, 최첨단 수사 장비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뛰어난 행동력을 지닌 파트너 아멜리아 색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두뇌를 활용해 사건을 해결한다. 주인공 링컨 라임은 명석한 판단력과 냉소적인 유머를 발휘하며 희대의 범죄자들과 대결하는 상황을 이겨낸다. 이 시리즈는 2020년 1월부터 미국 NBC에서 〈링컨 라임〉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방영되고 있다.
링컨 라임 시리즈 열두 번째 작품 『스틸 키스』는 사이코패스 악당이 스마트 컨트롤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서버를 해킹하여 사람을 죽이는 이야기다. 잘 타고 다니던 에스컬레이터에서 패널 뚜껑이 갑자기 열리자 승객이 기계 밑으로 떨어져 피투성이가 되어 죽는다. 이유도 모른 채 잔혹하게 숨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경찰들은 문제 원인으로 헛다리만 짚는데.... 사물인터넷 냉장고, 자동차, 오븐 등의 온갖 스마트 제품이 어느 날 살인 무기로 돌변한다면? 모든 게 편리하게 연결된 스마트 네트워크 시대에 한 번쯤 떠올려 보는 아찔한 상상이 소설에서 대담하게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제프리 디버
저자 : 제프리 디버
흥미진진한 캐릭터, 철저한 자료 조사, 탄탄한 플롯, 무엇보다 “사람들은 중간이 아니라 결말을 보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호언할 만큼 충격적인 반전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는 작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범죄스릴러 작가로, 2천 5백만 명이 넘는 열렬한 독자를 보유한 ‘스릴러의 제왕’이다.
1950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미주리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뒤 법률 전문 기자로 일하고자 로스쿨에 들어갔지만, 정작 졸업하고 나서는 변호사를 길을 걸었다. 변호사 출신 작가들이 으레 법정스릴러 장르로 진출하는 데 반해, 디버는 일을 병행하며 틈틈이 서스펜스 스릴러를 썼다. 마흔한 살이 되어 비로소 전업 작가로 나섰다.
1997년, 디버는 『본 컬렉터』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유명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채 오로지 두뇌만으로 희대의 범죄자들과 대결하는 링컨 라임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등장시킨 이 작품으로 디버는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었다. 1999년, 안젤리나 졸리 주연으로 동명의 영화가 만들어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열네 권의 링컨 라임 시리즈와 다양한 스탠드 얼론 작품을 발표한 디버는 최고의 미스터리 작품에 수여하는 에드거상에 여섯 차례나 노미네이트되었고, 앤서니상·검슈상 등을 받았다. 『콜드 문』은 일본에서 그랜드프릭스를 수상하고, 일본 추리작가협회 선정 ‘올해의 책’에 오르기도 했다.
“작가는 독자가 지불하는 돈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작가로서의 소명에 충실한 사람이며, 소설 한 편을 1년 동안 쓰면 8개월을 플롯 구성에 시간을 쏟을 만큼 밀도 있는 작품을 써내는 데 몰두한다.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되어 15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다.
역자 : 유소영
전문 번역가.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첫 번째 이야기 『본 컬렉터』부터 전담으로 번역하고 있다. 존 르 카레의 『민감한 진실』, 『나이트 매니저』, 딘 쿤츠의 『사일런트 코너』, 『위스퍼링 룸』, 로버트 브린자의 에리카 경감 시리즈 『나이트 스토커』, 클리브스의 형사 베라 시리즈 『하버 스트리트』, 퍼트리샤 콘웰의 법의학자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법의관』, 『하트잭』, 『시체농장』, 『데드맨 플라이』, 존 스칼지의 『무너지는 제국』, 『타오르는 화염』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