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롤랑바르트의 밝은 방 사진과 시간의 현상학
- 저자
- 김득환
- 출판사
- 한국학술정보
- 출판일
- 2020-01-30
- 등록일
- 2020-10-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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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진의 특수성은 기계의 영상장치 프로그램을 사용해 현실을 기록하는 데 있다.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사진은 여전히 사회적 소통을 위한 하나의 정보매체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사진에 반영하고자 한다면, 사진 이미지에 관한 정보는 사회, 문화적 이데올로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왜냐하면 사진의 해독방식이 진부한 역사적 지식의 가치들로 구조화되어 있으며 사진을 읽는 독자들의 교양적 지식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문제는 일상적 태도의 모든 세계 안에서 소통되고 있는 실증성에 기초한 정보의 중요성을 의미의 본질로 부여한 자연스런 결과이다. 이를테면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진의 담론이 전통적 형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 가운데, 구조주의 차원에서 기호론적 의미의 합리화에 따른 일반적인 가치들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하여 사진이 부여하는 의미의 메시지를 사회적 코드의 범주 안에서 해독되어지는 것으로 규정함으로써 사진이 본래적으로 갖는 의미의 자유로운 해석적 방법을 간과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밝은 방』(La chambre claire)에 제시된 사진의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비판적 입장에서 논의하려고 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득환
저자 : 김득환
1960년, 충남 홍성 출생으로 한남대학교 철학대학원에서 서양철학(예술철학)을 전공하였으며,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에서 사진영상학(비주얼 아트)을 전공하고,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밭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사진전으로, 〈Another Natural〉을 비롯한 4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실체의 발현〉을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을 개최하였다. 논문으로, 「롤랑 바르트의 『밝은 방』에 나타난 현상학적 시간의식 연구」를 발표하였으며, 저서로는 『사진과 시간의 현상학』이 있다. 현재 PREEDA ART GALLERY를 운영하면서 사진 활동을 하고 있다. 혜성 P&C 대표로 있다.
목차
제1장. 서론
1. 연구목적
2. 연구방법
3. 연구내용과 구성
제2장. 사진과 시간성
1. 사진의 지표(index)적 특성
2. 사진의 물리적 시간과 정지된 시간
3. 사진의 내재적 시간과 철학적 사유
3.1. 사진의 내재적 시간
3.2. 사진의 철학적 사유
4. 사진의 아우라(Aura)와 시간
제3장. 현상학적 시간 개념
1. 후설의 시간의식
1.1. 시간의식의 단초
1.2. 현상학적 환원과 시간의식
1.3. 파지, 근원인상, 예지의 시간지향성
1.4. 노에마(noema)와 노에시스(noesis)
2. 하이데거의 시간 이해와 죽음
2.1. 통속적 시간과 근원적 시간
2.2. 현존재의 죽음과 시간
2.3. 죽음과 불안
2.4. 내면의 부름과 양심의 소리
제4장. 유연한 현상학과 사진
1. 유연한(d?sinvolt) 현상학의 특성
1.1. 탈구조주의
1.2. 사진의 노에마
1.3. 노에마 없는 노에시스
1.4. 감정의 현상학
1.5. 사진의 숭고미
2. 사진과 시간의식
2.1. 사진의 시간지향성
2.2. 사진의 지향적 대상
2.3. 사진의 죽음과 근원적 시간
3. 스투디움(studium)과 푼크툼(punctum)의 시간성
3.1. 스투디움과 객관적 시간
3.2. 푼크툼과 내재적 시간
3.3. 푼크툼의 선험적 의식과 시간
제5장.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