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그래도 사랑
- 저자
- 정현주
- 출판사
- 중앙북스
- 출판일
- 2013-09-23
- 등록일
- 2014-08-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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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난 사랑을 용서하고, 다가올 사랑, 그리고 현재의 사랑을 소중하게 해줄 이야기!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메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현주 작가의 에세이 『그래도, 사랑』.《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의 데일리 코너 ‘그 여자의 노란 일기장’의 수많은 에피소드 중 큰 사랑을 받았던 40개의 이야기를 새로 써서 엮은 책이다. 마치 단편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각각의 사랑 이야기에, 이야기 속 주인공에게 ‘말을 거는’ 형식의 새로운 글과 아름답고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이 힘들기 만한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일기장, 그리고 주인공들에게 사랑에 보내는 저자의 특별한 조언과 마음 따뜻한 응원을 담아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사랑에 용기를 북돋으며, 때론 여자의 시선으로 때론 남자의 시선으로 40개의 이야기와 40개의 사랑에 메시지를 보낸다. 아픔으로 가득 찼던 지난 사랑을 용서하게 되고, 언젠가 다가올 사랑을 기대하게 되며,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랑이 고맙고 소중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현주
저자 정현주는 라디오 작가. 다정한 라디오만의 매력에 빠져 벌써 17년째 라디오와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그보다 긴 시간 동안 여러 가지 빛깔의 사랑을 하며 지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길 좋아하고, 이야기하는 것 또한 즐긴다. 친구, 가족, 주말에 본 영화, 어제 들었던 노래, 잠깐 들른 서점에서 읽은 책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언제나 ‘사랑’은 빠지지 않는 주제. 그렇게 세상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사랑들은 라디오를 통해 슬며시 사람들과 만나 누군가의 또 다른 사랑이 되었다. 어쩌면 사랑 이야기를 가장 잘 하고, 많이 알고, 많이 쓴 사람. 1997년 KBS 2FM〈가요광장〉을 시작으로, MBC 〈별이 빛나는 밤에〉 KBS 《최강희의 야간비행》 등과 함께했으며, 지금은 KBS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MBC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를 통해 이른 저녁과 자정, 하루 두 번씩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스타카토 라디오』 『스타일리시 싱글여행』등이 있다. 고려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목차
프롤로그. 그래도, 우리 사랑하길 참 잘했다
scene 1. 만나고
설렘이 용기가 되고, 용기가 다시 설렘이 되다
가장 행복한 순간 곁에 있는 사람
인연은 등 뒤에 있다
사랑은 어려운 말로 시작되지 않는다
그냥 아는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 되는 순간
우정을 잃을까봐 사랑을 감췄다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하는, 그런 사랑
사랑하는 사람들은 공명한다
솔직함, 즐거운 사랑을 위한 준비
scene 2. 사랑하고
우리가 사랑을 말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시간이 흘러 낡아지는 것과 깊어지는 것
아주 작은 존재들도 사랑을 합니다
결혼은 평생 가는 연애다
그곳이 전쟁터라고 해도 같이 있고 싶은 것이, 사랑
행복한 새는 날아가지 않는다
살아 있는 것들이 상처를 극복하는 법
연애의 상대와 결혼의 상대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scene 3. 헤어지고
이별을 극복하는 소소하지만 도움이 되는 요령들
그들의 사랑은 서로 다른 속도로 흘렀다
상처가 덜 남도록 이별을 통과하는 방법
좋았던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해요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두려움과 고백은 한 글자 차이다
사랑을 하면 세상이 컬러로 보인다
사랑, 상실의 위험까지 끌어안는 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scene 4. 그리워하고
사랑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의 카운슬링
중요한 것은 인생 전체의 사랑이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만나고 헤어진 진짜 이유
그 사람은 다음에 오는 사랑에게 나침반이 되었다-
한 번에 두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나에게는 보호였으나 그에게는 구속이었던
이토록 뜨거운 순간, 그 너머
사랑은 그럴 때도 있는 거예요
언젠가 너로 인해 울게 될 것을 알지만
scene 5. 다시 만나다
사랑 뒤에 찾아온 더 따듯하고 더 깊고 더 우직한 사랑
사랑하는 일에 조금 느긋해져도 괜찮아요
좋은 기억으로 아픈 날의 상처를 덮어요
우리는 그저 모두 상처받은 사람일 뿐이다
쉬어가도 좋지만 멈추지 않는
별을 보는 동안은 어둠이 무섭지 않았다
상실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얻는 선물
그 사람의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을 때
아픈 기억이 있어 더 따듯하고 더 깊고 더 우직한
먼저 읽은 사람들의 못 다한 이야기
사랑에 말을 걸어온 영화, 책 그리고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