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빨간 옷을 입으면 왜 인기가 많아질까
- 저자
- 세노 다케하루
- 출판사
- 중앙북스
- 출판일
- 2016-09-28
- 등록일
- 2018-06-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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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이 알고 있던 상식을 뒤엎는 심리학의 유쾌한 반란!
『빨간 옷을 입으면 왜 인기가 많아질까?』는 최신 심리실험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지만 정확한 실체는 모르는 심리 이론과 인간 행동의 근간을 파헤친 책이다. 착시현상, 고정관념, 의지력, 공격 본능, 무의식 조작 등 미디어를 통해 잘못 알려진 모든 심리상식들을 깨고, 과학적 실험을 통해 검증을 마친 심리학적 기제들을 소개한다. 착용한 옷의 색이 호감도에 미치는 효과, SNS상의 감정 조작 실험 등 책에서 소개한 실험들은 하나같이 일상생활과 깊게 관련된 주제들이다.
흔히 빨간 색을 화려한 색, 눈에 잘 띄어 이목을 집중시키는 색으로 생각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일면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빨간 옷을 걸쳤을 때 무채색의 옷을 입었을 때보다 더 매력적으로 비칠까? 미국 로체스터대학 엘리엇 연구팀은 배경 색만 다른 똑같은 여성의 사진을 제시한 뒤 어느 쪽이 매력적인지 판단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빨간 색 배경의 여성이 흰 색 배경의 여성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동일 인물이더라도 배경 색이 빨간 색일 경우 성적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를 얻은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세노 다케하루
저자 : 세노 다케하루
저자 세노 다케하루(妹尾武治)는 규슈대학교 고등연구원 및 예술공학연구원 조교수. 호주 울런공대학교 객원연구원.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심리학) 수료. 심리학 박사. 전공은 지각심리학이지만, 심리학 전반에 대해 두루 연구해왔다. 현재, 백션(vection, 반대편 전차가 움직이면 자신이 탄 멈춰 있는 전차도 움직인다고 느끼는 현상)을 주제로 연구 중이다. 이 책에서 그는 검증된 심리실험을 기반으로, 세상을 떠도는 심리학적 속설들의 진위를 밝히고 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이 심리학의 과학적 타당성을 깨닫고 심리학 본연의 모습을 깨닫게 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지은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두뇌 심리학》 등이 있다.
역자 : 황세정
역자 황세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일본어 번역과 석사를 취득했다. 취미 삼아 시작한 일본어에 푹 빠져 번역가의 길을 선택했다. 번역서 같지 않다는 말을 최고의 칭찬으로 여기며 오늘도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1,2,3》《 아시아력》《 뇌 스트레스를 없애는 생활법》《 왜 옷을 잘 입는 남자가 일도 잘할까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인간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행
Prologue 빨간 옷을 입으면 정말 인기를 끌 수 있을까? - 심리학이 가르쳐주는 연애의 정석
‘빨간 옷이 인기 있다’는 말은 심리학적으로 맞다 | 성적 매력을 높이는 빨간색의 힘 | 빨간색을 연애에 활용하려면 | ‘평균치의 과학’이라는 심리학의 딜레마 | 자기보다 키가 5~10센티미터 작은 여자를 꼬셔라? | 검증된 심리실험이 실생활에서 안 통하는 이유 | 심리학의 과학적 재미를 어떻게 찾을까?
Chapter 1 소개팅에서 퇴짜 맞는 진짜 이유 - 에빙하우스 착시
소개팅에 나보다 뚱뚱한 친구들만 데려간다면 | 날씬한 여성이 매력적인 여성일까? - 몸매와 매력도의 상관관계 | 착시현상으로 어디까지 사람을 속일 수 있을까? | 남성이 선호하는 날씬함이란? | 착시효과만으로 속마음까지 속일 수는 없다
Chapter 2 상대방에게 확실하게 호감을 사는 방법 - 표면적 친절 이론
심리학으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는 법 | 유흥업소에서 검증된 심리학 기법 | 노력의 효과를 검증한 심리실험 | 대인관계를 개선하는 가장 쉬운 방법 | 호감을 얻는 데도 지름길이 있다
Chapter 3 똑똑해지고 싶다면 머리를 많이 쓰지 마라 - 뇌의 활성화
두뇌 활동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 뇌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뇌를 활성화하라 | 수상한 심리학이 넘쳐나는 텔레비전 | 심리 프로그램에 속지 않으려면
Chapter 4 긍정적인 사고로 정말 인생이 바뀔까? - 부정적 사고의 효능
부정적인 사고는 백해무익할까? | 부정적인 사고의 매력 | 긍정적인 상상이 결과를 망친다? | 생존에 꼭 필요한 부정적인 사고 | 약점을 무기로 삼아라 | ‘인기 가수’는 목표가 될 수 없다
Chapter 5 인간의 잠재의식을 조작할 수 있을까? - 서브리미널 효과
모두가 믿고 있는 서브리미널 효과 |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사기극 | 실험으로 밝혀진 진실 | 무의식을 조종해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 | 서브리미널 컷으로 특정 브랜드를 잔뜩 사게 할 수 있다? | 소금사탕을 이용한 흥미로운 실험
Chapter 6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 - 혈액형별 성격 진단
혈액형별 성격 진단의 역사 | 나라마다 다른 혈액형 비율 | 과학적 연구 vs. 사람들의 맹신 | 객관적인 데이터로는 인간의 신념을 바꿀 수 없다 | 혈액형별 성격 진단을 부정하는 결정적인 논문 | ‘흰색 까마귀는 없다’는 명제는 증명할 수 없다 | 다다모 박사의 혈액형별 다이어트법 | 돈이 되는 혈액형별 성격 진단
Chapter 7 선두 타자의 파울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 - 데이터를 부정하는 확증 편향
스포츠 경기에서 ‘위기의 순간’이 과연 존재할까? | ‘머피의 법칙’이 지닌 심리학적 오류 | 눙구 경기에도 ‘흐름’이 있을까? | 농구에서 연속 네 번 슛을 성공시킬 확률 | 선두타자의 볼넷이 경기에 미치는 경향 | 인간은 착각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 | 경기 해설이 과장될 수밖에 없는 이유
Chapter 8 사람은 왜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기억할까? - 목격자 증언의 부정확성
인간의 뇌는 상황에 따라 기억을 바꿔 버린다 | 중요한 일은 반드시 메일로 남겨라 | 진실로 둔갑해 버리는 인간의 오기억 | 기억에 의존해서는 안 되는 이유 | 마인드컨트롤은 간단하다? | 신빙성이 떨어지는 목격자 증언 | 인간의 뇌는 변화에 취약하다 | 말로 표현할수록 정확한 기억을 잃어버린다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 원죄 사건의 75퍼센트는 목격자 증언이 원인 | 오기억에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
Chapter 9 SNS에서 여론을 조작할 수 있을까? - 라벳의 자유의지 실험
페이스북을 이용한 감정 조작 실험 | SNS에서 여론 조작이 가능할까? | 친구 수와 뇌 크기의 관계 | 여성 이름의 허리케인이 더 큰 피해를 입힌다? | 성공하고 싶다면 의지 대신 무의식을 정비하라 | 광고가 인간의 무의식에 끼치는 영향 | 인간의 행동마저 변화시키는 브랜드 이미지 | 태양이 눈부시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 | 뫼르소는 이치에 맞는 살인을 했다 | 밝은 표정을 지으면 기분도 밝아진다 | 자유의지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가? | 인간의 의지를 부정하는 놀라운 실험 | 모든 것은 사전에 결정되어 있다 |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불가능한 이유
Chapter 10 심리학은 과학이 아니다? - 재현율이 낮은 심리실험
재현이 불가능하다면 과학이 아니다 | 39퍼센트밖에 재현하지 못한 심리학 실험 | 심리실험은 왜 재현율이 낮을까? | 실험자의 긍정적 편향ㆍ| 심리학 논문을 그대로 믿지 마라
맺음말 심리학의 매력이 전해졌기를 바라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