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시인은 <그 여름의 끝>에서 연애시의 어법으로 세상에 대한 보다 깊고 근원적이며 보편적인 이해를, 뛰어난 서정을 통해 새롭게 펼쳐보여준다. 그의 시세계는 깊이를 획득한 단순함으로, 나를 버리지 않고 세계와 하나가 되는, 나와 타자에 대한 진정성의 사랑의 지난함을 수사적 현란함이 없이 평이하게 드러낸다.
저자소개
목차
느낌
만남
서해
금기
물고기
꽃피는 시절
두 개의 꽃나무
어두워지기 전에 1
어두워지기 전에 2
거리
바다
집
산
앞산
산길 1
산길 2
산길 3
산길 4
산길 5
숲속에서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