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의 한계
13명의 번역자, 총 30여 명의 편집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5년간의 대장정!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를 위한 세계 최초의 기획 저작집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은 에코의 소설과 동화책을 제외한 철학, 기호학, 문학 이론, 문화 비평, 칼럼 등 50여 년 동안 출간한 대부분의 저서를 담았다. 이 저작집에는 이탈리아와 미국 곳곳을 끈질기게 추적하여,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절판되어 구할 수 없었던 저서까지도 되살려냈다.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움베르토 에코는 24세 때부터 저술 작업을 시작해 77세인 현재까지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열정적인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30여 개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대학교와 캐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강연을 하는 등 학계에서도 인정받는 학자이다.
제14권 <해석의 한계>에는 문학에서의 해석이라는 문제를 기호학, 철학의 관점에서 인식하고 그 한계와 조건을 살펴본다. 이 책은 서양사를 이끌어 온 문헌학 발전의 역학 관계를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