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흑(상)(열린책들 세계문학 68)
『적과 흑』 상권. 한 청년의 좌절된 인생을 통해 당대의 부조리한 사회 구조를 고발한 19세기 사실주의 소설의 대표작이다. 목수의 아들 쥘리앵 소렐은 하층 계급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레날가의 가정교사가 되고, 준수한 외모와 타고난 총명함으로 레날 부인의 마음을 얻는다. 그러나 곧 레날 씨에게 들켜 신학교로 쫓겨나고, 교장 피라르 신부의 추천으로 라 몰 후작의 비서가 되자 이번에는 후작의 딸인 거만한 마틸드를 유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