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펑크
대규모 감시 사회를 막기 위한 ‘사이버 펑크’의 경고
대규모 감시 사회를 막기 위한 ‘사이버 펑크’의 경고
위험한 조력자 인터넷의 변화 과정을 폭로한『사이퍼펑크』. 이 책은 거대한 감시 기계가 된 인터넷의 대규모 감시 검열을 막기 위한 사이퍼펑크들의 대담을 담은 책이다. 사이퍼펑크의 중심인물로 활약해온 위키리크스의 편집장 줄리언 어산지는 동료 사이퍼펑크들과 함께 한때 해방의 최고의 도구였던 인터넷이 전체주의의 가장 위험한 조력자로 변하게 된 과정을 폭로하며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한다.
사이퍼펑크랑 대규모 감시 검열에 맞서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강력한 암호 기술을 대대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창하는 활동가를 말한다. 이들 사이퍼펑크들은 이 책을 통해 국가와 기업의 대규모 감시, 검열과 이들의 인터넷 독재 권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경고한다. 더불어 인터넷은 가장 위험한 감시 도구가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가 직면한 세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상기시킨다. 어산지는 ‘이상적인 유토피아에서 상화 작용의 시스템과 모델의 다양성을 주장하는데 이는 인터넷의 바람직한 미래상이 모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