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시대 인문교양서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는『이상의 도서관』시리즈. 역사, 철학, 과학, 음악, 미술, 문학, 정치, 사회 등 인문학 전반에 걸쳐 내용의 폭과 깊이를 갖춘 교양서를 지향하는 시리즈이다. 오늘 우리의 문제를 직시하는 데 필요한 사유의 힘을 제공하고, 독서의 즐거움 속에 실현되는 폭넓은 교양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 지식의 최전선 >은 인문과 문화, 사회, 과학 분야의 4권을 통해 21세기 현대학문의 성장판에 해당하는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변화를 수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기존의 관념틀을 벗어나 그것에 대적하고 새로운 세계를 기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권에서는 인문학 영역에서 21세기를 열어갈 새로운 사상을 만나고 역사학의 앞날을 미리 내다본다. 또한 여성이라는 아이콘의 구체성과 전복성이 가지는 기회와 신의 사유를 넘어 인간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24명의 지식인들이 들려준다.
목차
지성의 키를 키우는 새로운 지식의 향연|책을 펴내며
제1부 인간의 길, 한발 앞서가는 사상
변화의 새대,모더니티가 직면한 문제들|모더니티의 현재와 미래:김호기
실패한 휴머니즘에 사형을 선고하다|인문학에 대한 근본적 회의:김석수
지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회|사회체계이론의 탄생:이남복
매체를 통해 사상은 존재한다|매체학의 7명제:이재룡
인권,학문이 되다|인권연구의 최신 동향:조효제
누구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세상|국제 인권NGO 앰네스티의 활동:조효제
제2부 가장 깊은 사유는 인간을 향한다
개체는 어떤 것으로도 환원할 수 없다|개체로의 회구:이정우
현대 철학의 불안을 해명한다|포스트 분석철학의 도래:이승종
철학,생산된 지리를 사유하는 것|진리 산출의 네 가지 공정:강대일
지성적 사유의 오만함을 경계한다|몸철학의 기본 얼개와 배경:조광제
중국 젊은이들의 영혼을 개혁하다|문화혁명 이후 신시기의 중국사상:황희경
공자는 지금도 살아 있는가|현대 중국의 유가사상:황희경
제3부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본 역사
구조와 인간을 아우르는 새로운 역사|문화사,역사 서술의 새로운 시도:안병직
집단이 기억을 만들 듯,기억이 집단을 만든다|집단기억과 역사:안병직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역사 이야기|미시사,역사 서술의 대전환:조한욱
주변부의 역사에 주목하다|영역을 넓혀가는 역사학:조한욱
기성 역사학에 도전장을 던지다|거시 역사학을 해부하는 일상사 연구:최호근
제4부 문화의 숨은 차원
고대문화를 재구성하는 학제간 네트워크|
유물 연구를 넘어 상징이미지 분석으로:우성주
유럽인의 신화만들기를 타파하라|인류문학의 문화 연구:한건수
신화 속에 위대한 진실이 있다|신화의 교차문화적 비교 연구:최화선
지리학은 본능적인 흥미에서 출발한다|
인접 분야를 넘나드는 문화지리학:홍금수
사람을 느끼고 세상을 듣는다|문화를 연구하는 음악학:주성혜
번역은 공감의 결과다|번역학과 번역 비평:박여성
제5부 여성은 아무도 규정지을 수 없다
나는 섹스한다,고로 존재하지 않는다|성활동에서 남녀의 상호 동등성:정희진
도대체,누가 여성일까|젠더 정체성의 비판:정희진
과학은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성별과 과학에 대한 반성:정혜경
나는 사이보그에서 인류의 희망을 본다|성별을 뛰어넘은 과학인식론:정혜경
제6부 신의 사유를 넘어 인간을 찾다
종교학이 새로운 문화담론을 만든다|문화비평으로서의 종교학:박규태
본래부터 성스러운 것이란 없다|종교학에서의 성과 속 연구:장석만
경계를 넘어 해체하자|해체신학으로 문화 읽기:배국원
개념풀이와 인물소개
더 읽을 만한 책과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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