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모키타자와에서 펼쳐지는 사랑스럽고 따스한 이야기!
시모키타자와를 배경으로,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풍경을 그린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안녕 시모키타자와』. 젊은이와 예술의 거리 시모키타자와에서 한 여성이 사람들과의 관계와 새로운 거리에서의 일상을 통해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어떤 여자와 함께 인적 드문 숲 속에서 동반 자살한 아빠. 서로를 잘 이해한다고 생각했던 가족의 이해할 수 없는 죽음 이후, 엄마와 요시에는 힘든 시간을 보낸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찾아간 거리 시모키타자와. 카페에서 커피향이 풍겨 오고, 이야기를 안고 모여든 사람들의 사연이 들려오는 그 거리에서 요시에는 아빠의 죽음 이후 처음으로 살아 있음을 느끼는데…. 현재 시모키타자와에서 생활하고 있는 작가가 소개하는 숨은 명소와,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오노 마이의 감성적인 삽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는 1987년 데뷔한 이래 ‘가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교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카프리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2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두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탈리아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리아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뤄 피는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하여 이다. 국내에는 『키친』, 『도마뱀』,『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티티새』,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무지개』, 『데이지의 인생』, 『그녀에 대하여』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역자 : 김난주
역자 김난주는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 럭』,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티티새』, 『불륜과 남미』,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허니문』, 『하얀 강 밤배』,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무지개』, 『데이지의 인생』 등과 『겐지 이야기』, 『모래의 여자』, 『가족 스케치』,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