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주전쟁에 새로운 적이 등장했다!
존 스칼지의 SF 소설 『휴먼디비전』 제2권. 폭력과 경쟁이 난무하는 우주. 인류의 우주 군사 조직으로서 수세대에 걸쳐 우주에서 지구를 수호해온 개척연맹은 인류가 모르는 많은 비밀을 품고 있다. 우주선을 몰고 지구로 귀환한 《노인의 전쟁》 시리즈의 주인공인 존 페리의 등장으로 수십억 지구인들은 개척연맹의 참모습을 알게 된다. 지구와 개척연맹 사이에 불신의 골이 깊어질 무렵, 전쟁 대신 평화로운 무역과 공존을 모색하는 외계인 연합이 등장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존 스칼지
저자 존 스칼지 John Scalzi는 오늘날 SF 소설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존 스칼지는 1969년 캘리포니아 페어필드 출생으로 시카고대학을 졸업하고 [프레스노비] 신문에서 영화 비평가로 일하다가, 1998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해 ‘Whatever’(whatever.scalzi.com)라는 개인 블로그를 열고 다양한 분야의 글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2002년 블로그에 연재한 《노인의 전쟁》이 2005년에 출간되면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책으로 2006년 휴고 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으며, 존 캠벨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노인의 전쟁》은 파라마운트사에 의해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마지막 행성》(2007), 외전인 《조이 이야기》(2008) 역시 출간된 해 휴고 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자신의 블로그 ‘Whatever’에 올린 글을 모아 펴낸 《당신의 증오 메일에 점수를 매기겠다Your Hate Mail Will Be Graded》(2008)로 휴고 상을 수상했다. 현재 오하이오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다.《휴먼 디비전》은 《노인의 전쟁》, 《유령여단》, 《마지막 행성》, 외전 《조이 이야기》로 이어지는 ‘노인의 전쟁’ 시리즈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소설이다. 전작에서 존 페리의 활약으로 우주에서 벌어지는 실상을 알게 된 지구와 개척연맹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첫 권 《노인의 전쟁》에 등장했던 존 페리의 입대 동기 해리 윌슨 중위가 주인공이다.
역자 : 이원경
역자 이원경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존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 시리즈 외전인 《조이 이야기》를 비롯해, 파올로 바치갈루피의 《와인드업 걸》,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포스트 캡틴》, 《H.M.S. 서프라이즈 호》, 팀 세버린의 ‘바이킹’ 시리즈 《오딘의 후예》, 《의형제》, 《왕의 남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도 번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