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초의 대한민국 출신 메이저리그 투수의 여정을 그리다!
메이저리그 124승의 신화 『박찬호』.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환희와 눈물의 대서사시를 담은 책이다. 명투수의 계보를 언급할 때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선수,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한국 프로야구에 처음 입문한 선수, 그마저도 단 한 시즌만을 뛰며 5승 10패를 기록 했지만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LA 다저스에서 한동안 시즌 평균 15승의 기적을 선물했던 선수 박찬호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다.
민훈기 기자는 이 책에서 박찬호의 소중한 승리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며 미국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거 박찬호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려주고 있다. 숱한 역경과 부상과 부진을 딛고 일어서서 모두가 끝났다고 고개를 돌릴 때도 쉬지 않고 나아가 결국 124승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박찬호가 맞닥뜨렸던 장벽들과 그것들을 뛰어넘는 과정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가슴 속에 남은 박찬호의 숨겨진 투혼과 환희의 기록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민훈기
저자 민훈기는 1960년 서울 출생. 어려서부터 축구와 야구, 농구 등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고 즐겼다. 중학시절부터 AFKN을 통해 MLB와 NBA, NFL을 보기 시작했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유학시절 LA 다저스와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보면서 미국 야구와 깊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졸업 후 1986년 ≪중앙일보≫에 입사하여 LA본사 사회부 차장을 역임하였다. ≪스포츠조선≫으로 자리를 옮긴 뒤 1990년 스포츠지 사상 첫 해외 상주 특파원으로서 메이저리그를 비롯하여 박찬호 및 코리안 빅리거 관련 전담기자로 활동했다. 저자와 박찬호는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첫 입성부터 2004년까지 만 14년간 박찬호의 124승의 현장 대부분을 함께 했으며 현재까지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5년간 ≪스포츠조선≫ 특파원으로 미국 전역의 메이저리그 구장을 39개나 섭렵했으며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취재, 보도했다. 박세리의 미국 데뷔전과 김미현의 첫 우승 등 골프 취재를 비롯하여 서울올림픽과 애틀란타 올림픽, 미국월드컵, 버펄로 유니버사이드 대회, WBC 등 국제 대회를 다수 취재했다. 이후 ≪스포츠조선≫ 야구부 부장을 거쳐 KBS N Sports와 경인TV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XTM과 KBS, MBC에서 프로야구와 MLB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민훈기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거》《Baseball 2011(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희망사전 365》《세계 4대신문 성장사》등이 있다.
목차
저자의 글
프롤로그│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
1장 코리안특급, 메이저리그를 질주하다
이기는 법을 배우다│에이스 케빈 브라운과의 선발 대결│타자 박찬호 첫 안타와 첫 타점│선발 진입을 위한 소중한 수업│1997년 5선발, 고생 끝에 거둔 첫 승리│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성장하다│본즈의 자이언츠를 꺾다│5연승 그리고 첫 10승 달성│첫 완투승, 156km 강속구를 꽂다│두 번째 완투승, 1997 시즌 막이 내리다
2장 위대한 도전의 서막
1998 홈 개막전 승리, 트레이드설을 잠재우다│노모가 떠난 LA다저스│‘여름의 사나이’ 홈경기 11연승을 달리다│박찬호의 폭포수 커브│본즈의 대기록을 저지시키다│최고의 명승부 1_케빈 브라운과의 강속구 대결│시즌 최초 15승 달성
3장 시련, 그리고 눈부신 전성기
사상 최악의 날을 딛고 일어선 마운드│하이킥 그리고 박찬호의 부진│투수둘의 무덤,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삭발은 박찬호의 힘, 파죽의 7연승│메이저리그 최초의 한일전│최고의 명승부 2_강타선을 압도하는 새로운 무기│통산 5번째 완투승, 정상에 서다│4년 연속 10승 고지에 서다│데뷔 후 첫 홈런 그리고 찬란한 호투│개인 최다 18승에 오르다
4장 대한민국 대표선수가 되다
2001년 개막전 선발에 나서다│퀄리티스타트(QS) 행진의 서막│부상과 부진의 시초│최고 연봉 투수 마이크 햄턴을 잡다│김병현과 운명의 맞대결│ 첫 올스타전 출전│최고의 명승부 3_생애 첫 무사사구 완봉승│5년 연속 10승 달성│자신의 존재를 알린 ‘혼을 실은 역투’│LA 다저스에서의 마지막 승리
5장 혹독한 부상과 슬럼프
박찬호 5년 6,500만 달러에 텍사스로│부상 그리고 고난의 시작│가장 외로웠던 시절, 부진은 계속된다│부활의 불꽃을 당기다│이치로와의 첫 대결│2003 시즌의 유일한 승리, 결국 재활을 시작하다│1년여 만에 찾아온 승리│99일 만에 복귀, 106일 만에 승리│양키스와 레드삭스 연파│캔자스시티에서 이룬 센추리 마크, 100승│텍사스에서의 마지막 승리
6장 숨겨진 땀과 아픔의 기록, 124승의 신화
코리안특급의 샌디에이고 입성│화려한 컴백, 그리고 결혼│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맹활약│불펜에서 다시 선발로│내셔널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투수가 되다│장출혈로 조기 마감된 2006 시즌│마이너리그, 새로운 출발점│빅리그로 재입성하다│구원투수 박찬호의 첫 세이브│23개월 만에 다시 거둔 선발승│메이저리그 마지막 선발승│월드시리즈 첫 출전│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다│메이저리그 마지막 승리로 대기록을 쓰다
에필로그│저는 약속을 지킨 사람입니까?